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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로 빛난 2025년의 라스베이거스 객실 점유율 80.3% 로 여전히 최고수준 유지
  • 이영석 기자
  • 업데이트2026-02-14 21:58:50
컨벤션과 메가 이벤트로 수요 견인…2025년 3천850만명 기록
올해도 초대형 이벤트 이어져
 
 
라스베이거스 관광청이 최근 공식 자료를 통해 2025년 라스베이거스를 찾은 방문객 수가 총 3,850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여행 트렌드 변화와 경기 불확실성, 정책 환경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가운데서도, 라스베이거스는 여전히 많은 사람이 찾는 목적지로서 탄탄한 수요 기반을 유지했다.
 
2025년 연간 호텔 객실 점유율은 평균 80.3%로, 소폭의 변동에도 불구하고 매우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 
평균 일일 객실 요금(ADR)과 객실당 수익(RevPAR) 역시 라스베이거스 역사상 상위 3위 안에 드는 실적을 기록하며 수익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라스베이거스는 약 15만 개에 달하는 호텔 객실을 보유해 미국 최대, 세계 2위 규모의 호텔 공급력을 갖추고 있다. 
라스베이거스의 80.3% 객실 점유율은 같은 기간 미국 전체 호텔 평균 점유율 62.3%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여전히 업계 최고 수준의 성과를 보여준다.
 
2025년 12월 라스베이거스 방문객 수는 310만 명을 기록했으며, 연중 레저 및 국제 여행 수요가 여러가지 요소들로 영향을 받는 가운데에도 컨벤션 분야는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2025년 한 해 동안 컨벤션 참가자는 약 600만 명으로 2024년 수준을 유지하며 MICE 수요를 뒷받침했고, 라스베이거스는 가성비 중시 트렌드와 국제 여행 변수 속에서도 높은 수용력과 유연한 운영으로 변화에 민첩히 대응하며 콘텐츠와 인프라 측면에서 타 도시를 압도하는 경쟁력을 입증했다.
 
스티브 힐(Steve Hill) 라스베이거스 관광청장은 “라스베이거스는 도시 전체가 하나의 팀으로 운영되는 독특한 여행지이며, 2025년은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높은 수준의 유연성이 요구된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도전적인 여건 속에서도 컨벤션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됐고, 연중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졌으며, 도시 전반이 실시간으로 변화에 적응해 나갔다고 설명했다.
 
특히 2025년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슬매니아 41(WrestleMania 41)’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UFC 인터내셔널 파이트 위크, 포뮬러 1 레이싱 등 스포츠·엔터테인먼트·대형 이벤트로 글로벌 위상을 더욱 굳건히 다졌다. 

스피어에서 새롭게 선보인 ‘오즈의 마법사’는 누적 200만 장 이상의 티켓 판매와 2억 6,000만 달러 매출을 기록하며 도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끌어올렸고, 올해에도 레슬매니아 42, 포뮬러 원 경기, 대규모 MICE 행사 등 메가 일정으로 견고한 방문 수요를 지속할 전망이다.
 
앞으로도 라스베이거스 관광청은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컨벤션을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츠와 세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2026년에도 글로벌 관광·MICE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