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구조 혁신 방안 집중 논의
소형 여행사 중심 생태계 전환 본격화
우리여행협동조합(이사장 권병관)이 4월 22일 마포구 고려빌딩 소상공인 연합회에서 총 조합원 50명 중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차 정기총회’를 열고 조직 운영 개선과 함께 향후 사업 방향을 확정했다.
제11차 정기총회를 마치고 우리여행협동조합의
2026년 활력 넘치는 활동을 기대하며 "화이팅"을 외치는 조합원들....
이날 총회에는 총조합원 50명 중 32명(현장 22명, 위임 12명)이 참석해 성원 요건을 충족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주요 안건에 대한 심의와 함께 협동조합의 구조 혁신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이어 2025년도 결산 승인, 2026년도 사업계획, 임원 선출, 감사보고 등 주요 안건이 순차적으로 처리됐다.
총회에서는 강흥구이사, 김희수 감사는 중임되고, 박연, 전윤영이사는 임기만료로 최종민, 손용준이사가 선임됐다.
결산 승인…“투명성 강화 필요” 지적
제11차 우리여행협동조합정기총회를 진행하는 권병관이사장
2025년 결산 보고에서는 자산총계 1,116만원 규모의 재무 현황이 보고됐다.
다만 일부 참석자들은 “결산 자료가 지나치게 간략하다”며 세부 지출 내역과 회비 납부 현황 공개를 요구했다.
특히 조합에서 발생한 상호 회원사 간 거래로 인한 매출의 1%를 회비로 징수하는 현행 구조에 대해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제기되며, 제도 개선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결산안은 향후 상세 자료를 공유하는 조건으로 원안 가결됐다.
“회비 중심 구조 한계”…수익 다각화 추진
2026년도 사업계획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을 활용한 AI 교육 추진과 함께 신규 수익사업 발굴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현재 회비 중심 운영으로는 지속 가능한 사업 추진이 어렵다”며 수익 구조 다각화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임원 선출…조직 재정비
이사로 선임된 손용준 투어빌더 대표
이사로 선임된 최종민 나라라여행사 대표
임원 선출에서는 강홍구 이사와 이미숙 감사가 중임됐으며, 손영준 대표와 최종민 대표가 신임 이사로 선임됐다. 신임 이사들은 조합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약속했다.
협동조합 운영 구조 개선 본격 논의
이번 총회에서는 단순 의결을 넘어 협동조합 운영 전반에 대한 구조 개선 논의가 이어졌다.
현재 카카오톡 중심의 소통 구조와 이메일 기반 상품 공유 방식이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나오며, 조합 전용 플랫폼 구축 필요성이 핵심 의제로 떠올랐다.
특히 랜드사가 상품을 등록하고 여행사가 이를 활용하는 형태의 간편한 B2B 플랫폼 구축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또한 항공·보험 등 서비스 분야에서 조합 기여 수수료 기준이 부재한 점도 문제로 지적되며, 수익 배분 구조의 재정립 필요성이 제기됐다.
소형 여행사 중심 생태계 전환 필요 지적
전용호 투어굳 대표
이날 행사에서 우리여행협동조합에 첫 가입한 중남미랜드사
'tour good(www.tourgood.co.kr)'운영중인 전용호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현재 대한민국 여행업계는 홈쇼핑 중심의 저가 경쟁 구조가 해외여행상품 품질을 저하시켰다"며,"이를 대체할 새로운 모델로 ▲직거래 구조 ▲고품질 상품 ▲교육기반 판매 ▲연합 출발 시스템"을 제시했다.
전 대표는 "특히 조합원들은 대형여행사와 거래를 배제하고 전국 2만8천여개 중소형여행사와 직접 거래하는 구조를 통해 유통 단계를 줄이고,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회를 마친 후 권병관 이사장은 "우리여행협동조합은 향후 과제로 조합 홈페이지 및 플랫폼 구축, 회비 제도 개선, 신규 수익사업 발굴, 조합원 확대 및 외부 협력 강화, 조합만의 특화 상품 개발과 공동판매 등"을 제시하고, “기존 저가 경쟁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중소형여행사가 시장을 주도하는 건강한 여행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우리여행협동조합의 목표”라며 “현 조합원들을 위한 교육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여행협동조합 가입문의
김승이 이사 010-6357-9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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