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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 2일 개막
  • 이영석 기자
  • 업데이트2022-12-01 10:21:20
2일부터 이틀간 기념품 전시․판매
기업간 협업의 장 마련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는 대한민국 각 지역의 우수한 관광기념품의 유통·판로 지원을 위해 12.2(금)~12.3(토) 이틀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2022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를 개최한다.  


1998년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시작한 이래 올해 최초로 개최하는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로 ‘대한민국, 여행을 선물합니다’란 슬로건으로 기념품 전시·판매, 기업간 상담회 및 민간협업 성과 발표회, 기념품 만들기 체험 등 업계와 관람객이 교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박람회엔 다양한 기업과 지자체에서 제작한 기념품들이 선보여진다. 전국 각 지역·분야별 100여 기업이 직접 참가해 기념품 소개와 판매, 관람객들과의 교류 시간을 가진다.
또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우수문화상품 선정작과 서울, 부산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등 우수 관광기념품들도 한자리에 모인다.
또한 한국문화정보원은 공공저작물 설명회를 열어 기념품 제작업체들에게 유용한 저작권 정보를 제공하며, 공사가 민관협업으로 발굴 및 육성한 ‘K-푸드 기념품’도 전시된다.

전시, 판매 외 업계 판로 지원과 협업 촉진을 위한 기업간 상담회도 열린다. 참여하는 주요 바이어는 신세계면세점, 롯데면세점, 현대면세점, 현대홈쇼핑, 무인양품, ㈜백패커(아이디어스) 등 대형 유통업계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재재단,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주한베트남관광청 등 다양한 유통채널과 구매력을 보유한 기관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참관객들이 관광기념품을 직접 현장에서 만들어보는 공간도 조성된다.
DIY 키트 체험 및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서울대 금속공예과 학생들의 참여로 서울 랜드마크 공예품 만들기 워크샵이 열린다.
또한 관광기념품 토크콘서트, K-아티스트 정다은, 지비지(ZiBEZI)작가의 팬 사인회, 인생네컷, 스탬프 투어, 롯데월드와 김선 작가가 협업한 아트월인 ‘롯데월드 행차도’ 내 캐릭터 찾기 등 행사장의 재미를 살려주는 이벤트들도 준비됐다. 

개막행사가 열리는 12월 2일(금)엔 ‘2022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시상식’을 갖는다.
총 23팀이 수상하며 각 부문별 수상작은 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전시관에선 ‘다시 여행하길 사진관 이벤트’가 열린다.
즉석 인화한 수상작과 촬영 사진을 방문객들에게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공사 정창욱 관광산업실장은 “박람회를 통해 관광기념품 기업 대상 육성 지원을 확대하고 기념품 제작업계와 유통업계 간 협업을 위한 연결 플랫폼으로서 공사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매력 있는 관광기념품이 한국 관광산업의 재도약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람회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k-souveni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