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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몰려든 청와대 관람객
  • 이영석 기자
  • 업데이트2022-05-13 11:50:31
움직이는 안내소’ 관광서비스 지원
서울시관광협회

청와대 관람객 안내 중인 움직이는 안내소 모습


5월 10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청와대 특별 개방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서울시가 ‘종합지원대책’을 가동하였다.
그리고 이 종합지원대책의 일환으로 관광객의 편의를 돕기 위하여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움직이는 관광안내소’가 임시 운영을 시작하였다.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는 2인 1조로 빨간 모자와 옷을 입고 명동, 남대문, 홍대 등 서울 주요 관광지에서 한국어는 물론이며 일본어, 중국어, 영어 등 다양한 언어로 안내하고 있는 관광통역안내사를 말한다. 기존 부스형 안내소와는 달리 바깥에서 직접 관광객을 응대하기에 발빠른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여 ‘민간 외교관’으로 불리기도 한다. 

청와대 움직이는 안내소에는 삼청동과 북촌, 시청, 광장시장 등 청와대 주변 관광지에서 근무하고 있는 관광통역안내사 28명이 임시 파견되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는 움직이는 안내소는 청와대 동편과 서편, 경복궁역, 서촌 등에서 청와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질 높은 관광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통편, 주차, 편의시설, 주변 관광지, 북악산 등산부터 서울관광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관광약자 이동편의 셔틀버스 ‘다누림’ 안내 등 다양한 정보를 발빠르게 입수하고 공유하여 관광객의 어떤 문의에도 능숙하고 신속하게 응대하고 있는 움직이는 안내소는 벌써부터 관광객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하루 평균 약 4,000여명의 관광객을 안내할 정도로 그 인기가 대단하다. 

1일 최대 39,000명까지 입장되는 청와대 개방행사, 특히 이번 행사 방문객들은 스마트폰이 많이 익숙하지 않은 5060세대가 그 중심이다 보니 그 어느 때 보다도 움직이는 관광안내소의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가 빛을 발하고 있다. 청와대 개방 행사와 더불어 관광객의 내비게이션이 되어줄 ‘움직이는 관광안내소’의 멋진 활약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