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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오션파크, 트래블 트레이드 & 미디어 브리핑 서울 2025 개최
  • 이영석 기자
  • 업데이트2025-11-19 21:23:28
한국시장 맞춤전략 공개, 리조트형 생태 테마파크 도약 선언
 

홍콩오션파크가 지난 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트래블 트레이드 & 미디어 브리핑 서울 2025’ 행사를 개최, 최신 콘텐츠와 한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홍콩 오션파크(Ocean Park Hong Kong)는 전 세계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는 홍콩의 대표 테마파크로 1977년 1월 비영리 기관으로 개장, 뛰어난 방문 경험과 해양 보전·교육 활동,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관계 유지를 통해 사람과 자연을 연결하는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성장해 왔다.
2018년 10월 홍콩오션파크 메리어트호텔, 2021년 9월 워터월드 오션파크홍콩, 2022년 7월 더 풀러턴오션파크호텔 홍콩을 개관하며 국제적인 프리미어리조트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동영상제공 : 홍콩 오션파크

홍콩섬 남부 웡척항(Wong Chuk Hang)에 자리한 오션파크는 91.5헥타르가 넘는 부지에 ‘워터프론트’와 ‘서밋’ 두개의 테마구역을 운영하며, 80개 이상의 다양한 어트랙션을 갖추고 있다.
두 구역은 케이블카와 푸니쿨라 열차시스템인 ‘오션 익스프레스’로 연결되어 있다.
 
400여 종의 해양·야생동물을 보유한 오션파크는 그랜드 아쿠아리움(Grand Aquarium)을 비롯해 수달, 레서판다, 바다사자 등과 교감할 수 있는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자이언트 판다부부 ‘잉잉’과 ‘러러’가 18년 만에 쌍둥이를 출산하며 국제적 주목을 받았고, 올해 첫 돌을 맞은 4마리 판다가족이 오션파크의 새로운 상징물로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김윤호 홍콩관광청 한국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은 오션파크에 있어 매우 중요한 핵심 시장으로 한국 관광객들의 꾸준한 관심과 성원이 오션파크가 아시아 대표 생태 테마파크로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홍콩을 방문하는 한국방문객의 40%가 가족여행객이라는 점을 고려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와 한국어 안내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향후 리조트형 숙박시설, 워터파크, 해양보전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해 보다 깊이 있는 체류형 관광을 선보일 계획”이라며,“오션파크는 단순한 테마파크가 아닌,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홍콩관광청도 한국여행객들이 홍콩에서 더욱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로잘린 시우(Rosalind Siu) 세일즈·마케팅·엔터테인먼트 총괄이사는 이날 한국시장에 대한 홍보 및 협력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로잘린 시우(Rosalind Siu) 세일즈·마케팅·엔터테인먼트 총괄이사는 “오션파크는 6마리 자이언트 판다와 400여 종의 해양·야생동물을 보유한 세계적인 생태 테마파크로 자연과 연결되고, 모두가 지구를 보호하도록 영감을 주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 가치”라며,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대형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며, 크리스마스 시즌부터 내년 설 연휴까지 몰입형 체험과 다양한 포토존을 통해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 특히 한국은 매주 중요한 시장으로 한국관광객들이 새로운 체험을 하도록 한국여행사들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오션파크는 단일 테마파크를 넘어 숙박과 체험을 결합한 리조트형 생태 관광지로 변화를 추진 하고 있다.
두 개의 호텔과 사계절형 워터파크 ‘워터월드(Water World)’를 중심으로 체류형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워터월드 오션파크 홍콩(Water World Ocean Park Hong Kong)
 
동영상제공 : 홍콩 오션파크
 
워터월드 오션파크 홍콩은 타이슈완(Tai Shue Wan)에 위치해 있으며, 홍콩 도심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다.

물과 자연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공간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남중국해를 마주한 언덕을 따라 설계된 계단식 플랫폼과 풍부한 식생, 녹색 지붕은 주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아시아 최초의 연중무휴, 사계절 모두 즐길 수 있는 해변형 워터파크인 워터월드 오션파크는 약 70만 평방피트 규모의 부지에 다양한 쇼핑, 식음료,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추고 있다.

5가지 테마존에 27개의 실내·외 어트랙션이 마련돼 있어 연령과 선호하는 스릴 수준에 상관없이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