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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관협, 서울 관광시장 다변화 박차...
  • 이영석 기자
  • 업데이트2025-03-12 13:11:35
추진위원회 통해 핵심 사업 확정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조태숙)는 지난 7일 서울관광플라자 4층 다목적홀에서 ‘2025 제1차 서울 관광시장 다변화 추진위원회(위원장 한범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중국, 일본, 중화권 등으로 편중된 서울 관광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무슬림 관광객 등 시장 다변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서울시, 서울관광재단, 유관기관 및 협·단체, 관광업계를 대표하는 약 15명의 아·중동 관광 전문가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협회가 발표한 2025년 서울 관광시장 다변화 주요 사업은 △아·중동 관광 거버넌스 운영 △아·중동 관광 인프라 구축 △아·중동 관광 홍보·마케팅 △아·중동 관광 활성화 △아·중동 관광 연계사업 지원의 다섯 가지 핵심 과제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살람서울 페스티벌’(9월 중, 광화문광장 2일간 진행)은 규모를 확대해 아·중동 문화 교류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또한, ‘살람서울 레스토랑 가이드북’의 활용도를 높여 아·중동 관광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관광 환경을 제공하고,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추진위원들은 올해 서울 관광시장 다변화 사업의 개선점과 보완 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보다 효과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박정록 상근부회장은 “지속해서 추진해야 할 사업들은 더욱 정교하게 다듬고, 신규 사업들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보다 세련된 연출을 선보이겠다”며, “서울 관광시장 다변화 사업이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루어 아·중동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관광시장 다변화 추진위원회는 아·중동 관광객 유치 활성화와 재방문 유도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정책 개발을 비롯한 종합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협회는 앞으로도 추진위원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민·관·학·연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서울 관광 서비스 품질 향상과 맞춤형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