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광의 미래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다
국회관광산업포럼, 민∙관∙산∙학의 협력으로 정책 거버넌스 체계 구축
한국 관광산업의 혁신 및 법제도 마련을 위한 정책 제안 적극 추진키로
서울특별시관광협회가 산파 역할을 한 국회에서 제22대 국회관광산업포럼의 출범식이 지난 25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피켓 퍼포먼스 주요 내빈
서울시관광협회 박정록 회장권한대행(좌측부터), 이훈 교수, 전재수 의원, 김석기 의원 순
'국회관광산업포럼'은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국회의원, 산업계, 학계 등의 대표들이 모여 구성된 민∙관∙산∙학∙정 협의체이다. 이 포럼에는 43명(더불어민주당 23명, 국민의힘 19명, 조국혁신당 1명)의 국회의원과 관광산업 및 학계, 협회와 기관 등 약 100명의 전문가를 포함해 총 150여 명의 전문위원이 위촉되었다.
포럼은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의 협력을 통해 관광대국 실현을 위한 현안 해결과 관광산업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균형 발전, 지역소멸 문제 해결 등을 목표로 하며, 정책 연구 및 제안, 교육 및 인력 양성 등의 활동을 통해 한국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포럼 공동대표로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현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이훈 한양대학교 관광대학원장(전 한국관광학회장)이 추대되었다.
이날 출범식에는 국회의원, 산업계 및 학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포럼의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12명의 국회의원과 120여 명의 산업계 및 학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출범식에서는 포럼의 출범 배경과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한 경과보고와 함께 3인의 공동대표에 의한 비전선언문이 눈길을 끌었다(선언문 참조).
김석기 공동대표는 환영사에서 "국회관광산업포럼은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시대적 변화에 선대응하며, 대한민국이 신흥 관광산업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로드맵을 고민하는 분들이 모였다”며,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도약을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기대를 밝혔다.
전재수 공동대표도 환영사를 통해 “관광산업은 미래의 중요한 성장동력으로 자리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관광 미래와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산업 활성화와 생태계 복원을 위한 과감한 정책과 법제적 지원을 모색해야 할 때이다. 이번 포럼이 한국 관광산업의 혁신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부분 공동대표를 맡은 이훈 공동대표는 "관광은 한국을 더 경쟁력 있는 국가로 만들 것”이라며, “우리 모두가 함께 협력하여 관광을 통해 잘 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의미를 더했다
출범식에 이어 이어진 2부 포럼에서는 장병권 전 호원대 부총장이 ‘한국 관광산업의 현황과 대응방향’에 대한 기조발제를 진행했으며,
박창환 동서대 교수가 ‘관광산업의 전환과 법제 지원’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현주소를 냉철히 분석하면서 법∙제도 정비의 방향성과 시급성을 명확히 했다.
한편, 참석한 전문위원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번 포럼의 출범은 한국 관광산업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이자 디딤돌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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