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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4개 지역 상생 트래블 마트(Travel mart) 개최
  • 변연희기자 기자
  • 업데이트2022-05-11 10:18:18
″앞으로 어떻게? 서로 상생해야죠″
힘을 모아 다시 찾는 국내 관광지로 발돋움


 

영호남 4개 지역 상생 트래블 마트(Travel mart) 개최
힘을 모아 다시 찾는 국내 관광지로 발돋움
 

경남 남해군, 전북 완주군, 경북 울진군, 전북 익산시 영호남 4개 시, 군이 모여 지난 10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022년 지역 방문의 해 상생 트래블마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 부회장, 정후연 한국여행업협회 부회장, 민정애 한국여행사연합회 회장, 이영근 한국스마트관광협회 회장 등 내빈 밎 시 군 관계자, 여행사, 미디어, 학계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코로나19로 침체됐던 관광시장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함께 긴 잠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켜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중 영호남 4개 시, 군이 힘을 모아 상생을 목적으로 공동 진행한 것이다.
 
트래블마트는 4개 시,군이 상호 관광발전을 도모하고 관광객 유치, 관광산업 교류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 공동으로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방안 논의 상호발전 및 동반성장을 위한 전략적 홍보 4개 시, 군의 연계 관광 활성화 도모 등이다.
 
   

1부는 4개 참가지역 담당자들이 관광상품, 관광콘텐츠, 관광정책 등을 영상과 함께 설명하고, 2부는 지자체 담당자와 여행사 간 사전 예약을 통해 B2B 미니트래블마트 형식으로 참가자 간 교류의 시간을 가지며 상호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1, 2부에 이어 국내 관광전문가 4명을 패널로 초청, 조영호 남해관광문화재단 본부장 사회로 토크쇼를 진행, 참가자들과 소통하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쳐있던 몸과 마음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꽁꽁 갇혀있던 여행세포들을 일깨워 봇물 터지듯 터져 나오며 어디론가 갈 곳을 찾고 있다.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막연하고 막막했던 코로나 시국에서 점차적으로 벗어나고 있어, 관광업계에도 새로운 희망이 보인다. 완전한 일상회복이 되면 4개 시군이 모인 오늘의 행사가 각별한 인연이 되어 모든 여행객 뿐만아니라 특히 청년세대 들에게 버킷리스트 관광지로 각광받는 국내관광의 롤모델이 되는 성과를 얻기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했던 여행사 관계자들은 여행사들을 위한 인센티브 지원 제도 확대와 관광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다양한 마케팅이 예전과 달라졌다고 평가했다.
행사를 준비한 남해관광문화재단 임채성 팀장은 기초단체 상생마트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은 시작에 불과하지만, 점이 모여 하나의 선이 되듯 서로 힘을 모으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지자체는 변화된 트랜드에 맞는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관광 활성화 및 국내관광 시장 확대를 위해 서로 협력하고 뜻을 모아 침체된 관광업계가 재도약하며 상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변연희기자 ktnb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