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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비토즈, ‘WiT Japan & North Asia’ 패널 토론 참가
  • 이영석 기자
  • 업데이트2024-05-23 18:19:49
독창적인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참신한 여행 콘텐츠로
일본 시장 공략 본격화할 것
 
 패널 토론에서 발언 중인 트립비토즈 김기상 세일즈 디렉터

 
 트립비토즈(Tripbtoz, 대표 정지하)는 5월 13일~14일 양일 간 일본에서 개최된 WiT Japan & North Asia에 한국 기업 대표로 참가하여 여행 산업 전문가들과의 패널 토론에 나섰다.
 
2005년 싱가포르에서 시작된 WiT(Web in Travel)는 세계적인 여행 기술 및 마케팅 공유의 장으로, 이번 도쿄 컨퍼런스에서는 일본 및 북아시아의 여행 스타트업 생태계의 역동성과 다양성을 조명하고, 최신 온라인 여행 시장 동향을 탐구했다. 

트립비토즈는 지난해 싱가포르와 서울 행사에 참가한 데 이어 이번 도쿄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며 글로벌 여행 시장 내 입지를 강화했다.

 
클룩, 익스피디아, 틱톡 등 다양한 글로벌 그룹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총 이틀 간 진행되었다. 트립비토즈는 행사 두 번째 날인 14일, WAmazing, Yuko Yuko Holdings, KabuK Style의 CEO들과 함께 ‘색다른 OTA 모델’이라는 주제로 패널 토론에 나섰다.
 
패널 토론에 나선 트립비토즈 김기상 세일즈 디렉터는 사용자 생성 콘텐츠와 독창적인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활용한 T2E(Travel to Earn) 플랫폼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트립비토즈는 사용자들이 직접 제작한 동영상을 기반으로 서로 여행 경험을 공유하고, 그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T2E(Travel to Earn) 플랫폼이다. 최근에는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호텔과 고객을 연결하는 마케팅 루프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김기상 세일즈 디렉터는 또한 "한일 양국의 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것에 맞춰 트립비토즈는 일본 현지화 전략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하면서 “일본 내에서도 트립비토즈만의 인플루언서 협업을 확장하여 일본 고유의 여행 콘텐츠를 개발, 제공함으로써 현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지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일본 사용자들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립비토즈는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개소한 도쿄 관광기업지원센터에 입주했으며, 올해 중 서비스의 일본어 버전을 출시하는 등 본격적인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