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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코로나 종식되면 3개월 내 국내여행”
  • 한국관광신문 기자
  • 업데이트2020-04-20 13:24:18
경기관광공사 SNS 여론조사 결과 발표


우리나라 국민이 코로나19 종식 후 가장 하고 싶은 것으로 국내여행을 꼽았다.
 
경기관광공사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총 7일간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 코로나19로 바뀐 일상생활,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에는 총 7577명이 참여했다.
 
조사에 따르면 먼저 코로나19가 종식되면 가장 하고 싶은 것으로 국내여행(47%)1위로 꼽혔으며, 이어 지인모임(16.4%) 국외여행(15.6%), 영화·공연관람(14.2%) 운동(6.8%) 순이었다. 또 코로나19 발생 후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여가활동으로는 영상시청(47%) 가족과 함께(40%)1, 2위를 차지했으며 독서(7%) 홈트레이닝(4%)이 뒤를 이었다.
 
국내여행을 간다면 어디로 가고 싶은가에 대한 질문에는 강‧바다‧산‧호수 등 자연이 전체응답의 39%였다. 이어 공원‧수목원‧휴양림(19%), 낚시‧캠핑 등 레저활동(13%) 순으로 야외 장소가 상대적으로 많은 선택을 받았다. 박물관‧미술관 등 전시장(9%) 유명맛집(8%)과 같은 실내장소는 낮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특히 여행지 선정에서 중요한 고려 요소로는 여행객 밀집도(28.5%)1위로 선정돼 코로나19 영향으로 변한 트렌드를 알 수 있었다. 관광지 매력도(24.7%) 시설 위생상태(19.5%) 실내외 여부(12.7%) 등이 뒤를 이었다.
 
여행 시기 관련 질문에는 응답자의 71%가 코로나19 종식 후 3개월 이내에 여행을 갈 예정이라고 답했다. 3개월 이내(41%) 1개월 이내(30%) 6개월 이내(20%) 1년 이내(9%)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