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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여행업계 최초 ‘ESG 위원회’ 발족
  • 이영석 기자
  • 업데이트2022-06-26 10:57:29
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 주주가치 극대화 등 ESG 경영 방향 논의


㈜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 육경건)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여행업계 최초로 이사회 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발족했다.
하나투어는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개최된 이사회에서 ESG 위원회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신설하기로 결의했다. 이로써 기존 감사위원회를 비롯 이사회 내 총 3개의 위원회를 두게 됐다.

ESG 위원회는 ESG 경영정책을 수립하고 검토하기 위해 송미선 대표이사 및 사외이사 2명 등 총 3명으로 구성됐으며, 사외이사 2명을 위촉해 독립성을 확보했다. 하나투어는 ESG 위원회를 통해 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 주주가치 극대화 등을 추진하고 기업의 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하나투어는 지난해 8월 ESG 경영을 도입한 이래, 현재까지 친환경&지속가능 여행상품 출시, 제주도 빈집 재생 프로젝트인 다움 스테이 사업 론칭, 국제 전기자동차엑스포와의 MOU 체결, 제주도 지구의 날 행사 등 활발한 ESG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리고 지난 4월에는 ESG 전담부서인 ESG경영팀을 신설했다. ESG경영팀은 ESG 경영에 대한 임직원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임직원 및 협력사 대상 ESG 교육을 실시했고,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을 통한 협력사와의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ESG 위원회와 전담부서 신설 등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한 제도와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동반성장을 위한 발전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