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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섬 40개 분양해요…99년 임대 조건″
  • 이영석 기자
  • 업데이트2022-06-26 10:21:54
탄자니아관광청 10월 말 ‘SITE2022’ 관광전 개최
호텔, 워터파크 등 관광산업 부문~한국기업 투자 희망

 
탄자니아관광청이 한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했고, 24일에는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여행사, 언론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토골라니 애드리스 마부라 주한 탄자니아 대사를 단장으로 탄자니아 홍보에 발벗고 나섰다.
 

24일 간담회에서 토골라니 애드리스 마부라 주한 탄자니아 대사는 "탄자니아 섬 40개를 파격적인 조건으로 분양 중이다. 해변이 아름다운 잔지바르 인근에 위치한 섬 52개를 99년 임대 조건으로 분양중이며, 이미 12개는 임대를 마쳤고, 나머지 40개 섬이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탄자니아 정부는 외국 기업이 탄자니아 섬을 임대해 리조트나 워터파크 등 관광 인프라로 개발할 경우 다양한 세제 감면 등 혜택을 준다. 한국기업들이 탄자니아 관광산업 개발에 함께 동참해 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의 경우 잔지바르에 호텔 등 관광산업 부분에 투자를 했고, 이로 인해 연간 60여만명의 이탈리아 관광객들이 탄자니아를 방문하고 있다.
관광산업이 국가 수입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면서 탄자니아 정부는 관광산업 부문에 외국기업 투자유치를 적극적으로 나서며,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코예 어거스티나 조셉 탄자니아관광청(TTB) 공보관은 현재 탄자니아는 특급호텔 등 다양한 숙박시설과 식당에 대한 투자가 많이 필요하다. 호텔사업에 투자하는 한국기업이 있을 경우 다양한 혜택을 드릴 수 있다한국여행사들 역시 단체여행객을 유치할 경우에도 세렝게티 국립공원 입장료 면제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아름다운 휴양지와 경이로운 자연을 지닌 탄자니아를 홍보하는 영상은 사미아 술루후 하산 탄자니아 대통령이 직접 영상에 참여해 유명한 가이드와 함께하는 ‘ROYAL TOUR’를 통해 탄자니아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었다.
대통령이 직접 홍보영상에 참가해 제작했다는 것은 탄자니아관광산업 개발에 정부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뜻이다.
 

토골라니 대사는 한국인 여행객의 경우 백신 접종 여부 상관없이 입국, 탄자니아 여행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안전한 여행을 위해 호텔, 관광지들의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끝냈다최근 2개월째 미국, 유럽 셀럽들도 탄자니아를 방문, 여행을 즐기고 있다는 것은 코로나로 안정화 됐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탄자니아 여행지에 대해 토골라니 대사는 휴양지 잔지바르해발 5895m로 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킬리만자로 골프투어 수백만 무리의 동물들의 대이동 세렝게티탄자니아에서만 나는 신비로운 푸른 보석 탄자나이트쇼핑 등을 추천했다.
 

탄자니아관광청 한국홍보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안영주 JSTAR 대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잔지바르는 때 묻지 않는 순수의 자연을 만날 수 있는 휴양지로, 스노쿨링 등 다양한 해양 엑티비티는 물론 동아프리카 노예무역 역사 등 다채로운 문화를 만날 수 있어 매력적인 곳이라며,“오는 10월말 다르에스살리람에서 개최되는 SITE2022 관광전에 한국여행사들이 참석할 경우, 행사 기간 중 현지 지상비를 전액 지원하니, 많은 한국여행사들이 참석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탄자니아 노선은 직항편이 없어 에디오피아항공, 카타르항공, 에미레이트항공 등 3개 항공편을 이용해 각각 아디스아바바공항. 도하, 두바이 등을 경유해야 한다.

문의 : JSTAR 02-2265-2247(안영주 대표 010-5264-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