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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인 생존 위한 총궐기대회 2월 개최예정”
  • 이영석 기자
  • 업데이트2022-01-01 14:15:45
STA 양무승 회장 “새해 최대 화두는 생존”
관광상품 공동마케팅, 판매 위한 서울DMO 추진
 

 서울시관광협회(STA) 26대 신임 양무승 회장은 구랍 30일 서울시관광협회 회의실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관광산업 생태계 복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서울시관광협회가 구심점이 되어 DMO(지역관광협의회) 구성과 2월 관광인 총궐기대회 개최, 외국 주요 도시 간 국제교류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생각이라며,“특히, 관광인들의 생존을 위해 개최할 2월 관광인 총궐기대회는 각 시, 도관광협회와 업종별협회를 방문 논의하고 개최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관광인들의 최대 화두는 생존입니다. 관광업계 현실은 히로시마 원폭을 맞은 것처럼 암담하다. 어떻게 살아남아서 관광생태계를 복원할지 고민하고 있다생존절벽에 내몰린 관광산업에 대해 정부는 안중에도 없어 관광인들의 존재를 알리는 총궐기대회가 필요한 시점으로 이번 총궐기대회에 관광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2025년 외래관광객 2500만명을 유치하겠다는 정부 정책에 대해서도 양 회장은 호텔들의 수용태세 대책도 전무한 상태에서 이들의 수송을 위한 국적항공사들의 항공공급망 확보, 유치와 행사를 진행할 여행사들의 생존 없이는 불가능하다. 유치계획에 앞서 이동수단, 숙박, 여행사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이에 앞서 더욱 중요한 것은 지역관광협의회(DMO)를 강화해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관광상품에 대해 공동 마케팅, 프로모션, 판매 채널을 만들어야 한다. 관광산업은 DMO가 구심점이 돼야만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가 많은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제대로 활용하지도 못하고 판매 역시 어렵다. DMO를 통한 공동마케팅의 시대가 왔다고 강조한다.
 

서울시관광협회는 서울DMO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 서울의 여행, 숙박, 음식, 쇼핑 등 관광 관련 사업체와 주민들도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서울관광 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라는 양 회장은 항공수송 활성화 시기를 대비해 국제교류 활성화도 미리 준비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일본과 중국을 포함해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 서울시와 돈독한 관계를 맺어 왔던 국가 및 도시들과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