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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나라에서 이 겨울의 끝을 잡고!뉴질랜드로 떠나는 이한치열 가족여행

로토루아 관광 명소 및 액티비티 소개

 

뉴질랜드는 청정한 자연환경은 물론 딱 이맘때가 따사로운 햇살을 즐기기 좋은 여름으로, 겨울의 끝에서 가족 여행을 즐기기에 더없이 제격인 곳이다. 특히 로토루아(Rotorua)는 대지가 내뿜는역동적인 지열 에너지로 인한 신비한 자연 현상과 다양한 즐길 거리로, 아이부터 조부모까지 온가족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매력만점의 여행지다.

먼저 레드우즈 트리워크(Redwoods Treewalk)는 하늘을 찌를 듯 솟아오른 삼나무 숲을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공중의 출렁이는 흔들다리를 통해 탐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생태관광 명소다.

100년이 넘는 유구한 세월 제자리를 지키고 있는 거대한 22그루의 삼나무들이 23개의 흔들다리를 통해 총 533m 길이로 이어져 있다. 6m 높이부터 최대 12m 높이까지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는데,안전 장구나 보호 장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모든 연령대에 적합하다. 일반적으로 잔잔한 숲 기행과는 달리 공중에서 출렁이는 흔들다리를 통해 숲을 둘러보기에, 숲 산책을 즐기는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도 흥미진진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더욱 만족스러운 여행지다.

또한 3월까지는 레드우즈 나이트라이츠(Redwoods Nightlights) 야간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세계적인 조명 디자이너 데이비드 트루브리지의 협력 아래 개발된 투어로, 2.5m 높이에 설치된 30여 개의 독특한 등불이 어두운 숲과 극적인 대비를 이루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다음으로 테 푸이아(Te Puia)는 로토루아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지열지대로, 온가족이 한시도 지루할 틈 없이 신비한 자연 현상에 푹 빠져들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다.

테화카레와레와 계곡(Te Whakarewarewa Valley)에서는 마치 달 표면 위를 걷는 듯한경험을 할 수 있고,하루에도 수십 차례 뜨거운 물줄기가 30m 높이로치솟는 포후투 간헐천(Pōhutu Geyser)도 볼 수 있다.

진흙이 끓고 증기가 땅에서 솟아오르는 경이로운 광경은물론 대지의 뜨거운 열기로 다양한 채소와 육류를 익혀 먹는 마오리 전통 조리법인 ‘항이(Hangi)’ 음식을 맛보는 것은 누구에게나 결코 쉽게 잊히지 않을 강렬하면서도 색다른 추억을 선사한다.

더불어 테 푸이아에서는 마오리 미술공예학교(New Zealand Māori Arts and Crafts Institute)에서 마오리 공예품의 제작 과정을 구경하고 마오리 전통 공연도 직접 관람하며 배워 볼 수 있다. 마오리 전통 문신을 얼굴에 그려보고, 뉴질랜드의 국조이자 날개가 없는 새인 키위새를 직접 보는 것도 놓쳐선 안 될 경험이다.

온종일 아이들의 지치지 않는 호기심과 체력에 몸이 무거워졌다면 이제는 어른들을 위한 시간이다. 로토루아는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지열지대 중 한 곳인 만큼, 자연 그대로의 지열 에너지로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머드욕이나 스파가 빼놓을 수 없는 즐길 거리로 손꼽힌다.

특히 헬스 게이트(Hell’s gate)는 700여 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지열·머드 온천으로, 남반구 최대 규모의 진흙 화산(mud volcano)과 온천 폭포 등독특한 지열 현상을온몸으로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다.독특한 지열 머드와 유황 온천을 즐긴 후에는 현지 마오리 부족이 시술하는 전통적인 ‘미리 미리(Miri Miri)’ 마사지를 포함한 미용과 치유 테라피도 받을 수 있다.

물론 헬스 게이트에도 어른뿐만이 아닌 아이들도 충분히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는데, 전문 공예가들의 지도 아래 전통적인 마오리 조각과 기법에 대해 배우는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은 조각에 저마다의 추억을 새겨보는 유익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신동민 기자  sdm@ktnb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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