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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birth Of Place ‘카멜레존’ 쇼핑몰The mall·McArthurGlen

이제 사람들은 다양한 욕구와 목적을 가지고 공간을 찾는다. 매장 줄 세워놓기에 바빴던 쇼핑몰도 점차 변하고 있다. 쇼핑몰 안에 들어선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는 ‘인증샷 명소’로 소문나고, 계절마다 찾아오는 관람차와 아이스링크는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기도 한다. 카멜레온처럼 여러 가지 색깔을 가진, 카멜레존 쇼핑몰을 찾아봤다. 
이고은 기자  lke@ktnbm.co.kr
 
 

‘美-味’의 공간, The mall
더 몰은 고객에게 럭셔리한 쇼핑과 동시에 이탈리아의 다양한 경험을 쇼핑몰 안에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 럭셔리 아울렛이다. 조지오 모타 대표는 이를 “사랑에 빠지는 것”이라고 표현 한다.

그 로맨틱한 경영철학에 걸맞게, 더 몰은 ‘아름다움’ 그 자체를 컨셉으로 내세운다. 그 말마따나 건물 외관부터, 쇼핑몰보다는 건축예술에 가까워보인다. 반짝거리는 피렌체의 라비에라 해안과 토스카나의 푸른 언덕 위, 와이너리와 고성들이 내다보이는 곳에 위치한 더 몰은 친환경적인 아름다움에 신경 썼다. 이탈리안 전통 건축 방식을 살리는 동시에 주위 자연 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어우러져 있으며, 건물 내부 곳곳에 테라스가 설치 돼 주위를 조망하며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내년 6월 오픈하는 산레모점 또한 구릉지와 바다의 풍경이 환상적인 프랑스의 코트 다 쥐르를 선점해 컨셉, 즉 아름다움을 고수했다.

더 몰에서는 식사도 하나의 큰 경험이다. 신선한 현지재료로 요리한 이탈리안 전통식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부터 스트릿 푸드까지, 다양한 미식 경험을 더몰에서 즐길 수 있다. 특히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구찌매장의 최상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구찌 카페’는 좀 더 특별하다. 구찌카페는 미식에 대한 연구·섬세한 관리·전문적인 서비스라는 독창적 철학을 내세우며, 레스토랑을 휴식과 미식을 즐길 수 있는 플레이스로 재조명했다. 화려한 인테리어 안에서 프라이빗하고 럭셔리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야외테라스에서는 토스카나 전원을 조망하며 디저트와 신선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더몰은 시즌별로 프로젝트를 선보여, 매일 색다른 쇼핑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올 겨울에는 ‘매지컬 시즌’을 주제로 쇼핑몰 전체에 판타지를 그려냈다. 더몰의 방문객은 빛의 폭포가 흘러내리는 듯한 웰컴 트리를 지나 24명이 들어갈 수 있는 거대한 나무집, 진저브레드 하우스, 크리스마스 동굴, 산타의 옷장 등 24개의 디자이너 Vincenzo Dascanio의 예술작품을 만난다. 입구부터 쇼핑몰 내부까지 환상적인 작품이 이어지며, 각기 테마가 다른 오두막 속에 들어가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홀리데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조지오 모타 대표는 "더몰은 게스트들의 매력적이고 감각적인 쇼핑을 위해 프로젝트를 준비한다"고 소감을 전하며, 내년 꽃의 도시 리비에라에 문을 여는 2호점 산레모 또한 꽃을 주제로 한 데코레이션과 이벤트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온가족 축제의 장, McArthurGlen
맥아더글렌은 오스트리아·이탈리아·프랑스 등 전 세계 9개국에 위치한 24개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아울렛이다. 맥아더글렌의 ‘미션’은 휴식·사회적 나눔·문화적 경험의 제공으로 고객에게 쇼핑 이상의 가치로 남고, 지역사회와 상생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창출하는 것.  이 특별한 미션은 맥아더글렌을 종합 문화 공간으로 디자인했다.

플라타너스 나무가 쭉 뻗은 가로수길·수직정원 등 아름다운 지역 특성과 꼭 닮아, 여행하듯 입장한 아울렛 내부는 365일 축제의 장이다. 디자이너·예술가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전시장·자선 바자회·섬머 뮤직 페스티벌 등 누구나, 모두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특히 지역별로 볼거리가 다르다는 것이 특징. 오페라의 본 고장 이탈리아에 위치한 노벤타디피아베 아울렛에서는 오페라 하우스 가수들의 공연이 진행된다. 외에도 ‘패션과 오페라의 만남’을 주제로 한 오페라 의상 전시, 어린이를 위한 오페라 워크샵 등 아울렛 안에서 다양한 오페라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이탈리아 3대 오페라 극장이자 베네치아의 영혼이라 불리는 ‘라페니체 극장’과 파트너쉽을 맺어 오페라 아리아 공연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기도.

‘축제의 나라’ 영국의 체셔오크아웃렛에서는 매해 크고 작은 공연과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그 밖에 프랑스 프로방스 아울렛에서는 프랑스 대표 조각가 ‘로댕’의 미공개 작품을 맥아더글렌 방문객들에게 첫 선 보인 적 있으며, 캐나다 밴쿠버 아울렛에서는 밴쿠버 원주민들 작품으로 구성된 아트 갤러리를 열고 독특한 로컬작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전 세계 맥아더글렌을 잇는다면 ‘나만의 예술여행’ 루트를 완성할 수 있을 정도.

아이들에게도 축제다. 맥아더글렌 전 지사에는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널찍한 키즈존은 물론, 시즌별로 아이들을 위한 이벤트가 개최된다. 봄에 베니스 노벤타디피아베아웃렛을 방문한다면 16미터의 높이에 약 2천개의 꽃으로 장식된 관람차에 올라탈 수 있다. 화려한 꽃 장식과 함께 ‘인생샷’을 남기며 최고의 봄을 기록해보자.

여름에는 물놀이 공간과 함께 샤워타올을 세심하게 마련돼 마음껏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겨울에는 아이스링크가 개장돼 온 가족이 신나게 링크 위를 달리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환상적인 아이스쇼 공연은 덤.

아울렛 곳곳에선 센터별·시즌별 특색이 뚜렷한 어린이 뮤지컬·오페라·인형극 및 오케스트라 등 문화공연이 막을 올리기도 한다.

활발한 어린이들을 위한 미니 피트니스 클래스도 운영된다. 운동의 아이콘, 나이키의 전문 트레이너가 아이들의 체력 측정 및 적합한 운동을 제안한다. 아이들은 쉽고 즐겁게 따라할 수 있는 스포츠로 구성된 미니 피트니스 클래스를 즐기고, 수료증과 피트니스 용품을 수료 받는 신나는 경험을 아로새기게 된다.

이고은 기자  lke@ktnb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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