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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64화 펜팔친구를 찾아 떠난 세계일주 사람 얼굴 모양을 한 마추픽추

페루 여행의 핵심 맞추픽추로 가기 위해 가는 방법들을 알아봤다.

쿠스코에서 마추픽추로 가는 기차표는 100%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해서 쿠스코에 오자마자 기차표를 예매하기 위해 기차역 주변의 여행사들을 돌아다니며 기차표의 가격을 물어봤다. 처음 들어간 여행사에서 물어보니, 쿠스코에서 마추픽추 까지는 버스와 기차를 번갈아 타고, 또 버스를 타야 한다는데, 입장료를 포함한 그 가격이 160달러라고 했다. 가격도 비싼데다가 분명 한 번에 기차를 타고 마추픽추로 갈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귀찮게 버스를 갈아타야 한다고 해서 가격만 알아보고 나와 옆의 다른 여행사로 가보니 똑같은 말을 해준다. 현재 기차 노선이 공사중이여서 쿠스코에서 바로 마추픽추까지 기차를 타고 갈 수 없다고 했다.

그래서 쿠스코에서 버스를 타고 출발해서 올란타이탐보까지 간 후 기차를 타고 아구아스 까지 간 후에 또 버스를 타고 꼬불꼬불 산길을 올라 마추픽추 까지 간다고 했다. 총 4개의 다른 여행사들을 알아보니 가격은 160달러에서 170달러 정도 사이였고, 딱히 별 차이가 없어보였다. 이때가 2011년 1월이었는데, 아마 지금은 쿠스코에서 마추픽추로 바로 가는 기차가 운행하고 있을 것이다.

이렇게 자꾸 갈아타고 하는 것이 귀찮아 보이지만. 다른 방법이 없어 이렇게 가기로 하고 예약을 했다. 그런데 이 160달러는 학생 할인이 된 가격이고 학생 할인이 안 되면 185달러를 내야 한다고 했다. 내 국제 학생증을 보니 기간이 만료되어서 학생 할인을 받을 수 없게 되었다. 여행사에 여행 기간이 1년을 넘어가버려서 연장을 못했는데 학생가격으로 해주면 안 되겠냐 물어보니, 마추픽추에서는 이런 규정을 엄청 엄격하게 검사를 하기 때문에 그렇게 해 줄 수 없다고 했다.

마추픽추로 가기로 한 날. 호텔까지 픽업을 나온 여행사 직원은 나를 버스정류장 까지 데려다 주며, 노란색 봉투를 줬는데 그 속에는 왕복 버스티켓, 기차티켓, 또 버스티켓, 마추픽추 입장료가 들어있었다. 그렇게 버스를 타고 올란타이탐보로 향했다.

올란타이탐보에 도착하고 버스에서 내려 기차를 기다렸다. 그렇게 얼마 안 있어 파란색의 기차를 타고 마주픽추로 향했다. 기차 안에서는 승무원들이 과자를 나누어주고 잉카콜라를 주었다. 노란빛의 잉카콜라는 처음 봤는데 맛은 그리 특별하지 않았다. 기차에는 하늘이 뻥 뚫려있었는데 그것 때문에 맞추픽추로 가는 동안 주변 풍경을 하늘까지 감상 할 수 있었다. 기차는 맞추픽추 근처 아구아스 역에 도착했고 여기서 또다시 버스를 타고 맞추픽추로 올라갈 수 있었다. 그렇게 고대 잉카문명이 있는 맞추픽추 입구에 도착했고 가이드를 따라 맞추픽추를 보기위해 줄줄이 언덕을 올라갔다. 언덕위로 올라가니 사진으로만 보아오던 맞추픽추가 보인다.

이곳에 서서 가이드의 말을 들어보니, 마추픽추의 모습이 마치 사람 얼굴의 형상을 하고 있지 않냐고 물어보았다. 저 뒤에 솟은 봉우리 '와이나픽추'를 코라고, 생각하고 왼쪽이 입술과 턱, 오른쪽이 눈, 듣고보니 정말 그런 것 같다. 그래서 얼굴을 위로 올리고 맞추픽추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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