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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엔비 TRIP, ‘나이는 숫자에 불과'

노년의 삶은 간혹 고독, 상실, 사회와 단절과 같은 이미지를 연상케 하지만, 에어비앤비 시니어 커뮤니티의 삶은 반대로 보여진다. 트립 성장의 견인차로 시니어가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60세 이상 시니어 호스트와 게스트 모두에서 큰 성장률을 기록했다. 시니어가 진행하는 트립의 수는 지난해 대비 전 세계적으로 약 1100% 증가했고, 60세 이상 시니어가 트립을 예약한 건수는 260% 증가했다.

60세 이상의 에어비앤비 커뮤니티는 자신의 흥미를 서로 공유하며 새로운 도전을 하길 즐긴다. 호스트 알프레드와홍콩 도심에서 쉽게 발견하기 어려운 구석구석 탐험부터 다양한 활동이 시니어층에서 이뤄지고 있다. 해외에서 트립을 운영하고 있는 시니어 호스트의 삶에 대해 소개한다.

민다엽 기자 mdy@ktnbm.co.kr <자료제공= 에어비앤비>

▲토비클래이맨 (미국, 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의 초기 홈 호스트이자 트립 호스트인 토비는 전세계 사람들과 자신의 집과 삶의 열정을 공유하고 있다. 아트 클래스 '마담 르네상스'트립 호스트로서 멀티미디어 아트를 소개하던 토비는 호스트 라몬트의 디제잉 배우기 트립을 통해 새로운 예술 형식을 접했다.

그는 “게스트로서 첫 경험인데 매우 훌륭하고 재미있고 신선했다. 자신이 하는 일에 몰입한 DJ 라몬트는 대단했다. 특히나 지금은 모두에게 예술이 필요한 시기다. 만약 내 그림을 보러 오지 않을 거라면, 여기가 최상의 장소일 것이다. 성당의 벽화 감상이나 호텔에서 빅밴드의 연주를 감상하는 것과는 다른 형태의 예술이며 새로움이다”고 전했다.

▲취리안 탄 (싱가포르)

취리안 탄은 87세의 나이에 싱가포르 역사에서 많은 변화를 목격했다. 지난 70년 동안 그녀는 싱가포르에 남은 마지막 타오이스트 신 상점을 지키기 위해 일해왔으며, 이제는 신이 태어난 곳이라는 에어비앤비트립을 운영하며 게스트와 타오이스트 석상을 만들며 역사를 나눈다. “게스트가 된다는 것은 아주 흥미로운 경험이었다. 호스트일 때와 마찬가지로 여러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기회와 많은 새로운 것들을 배울 기회가 주어졌다. 오늘은 트립의 게스트로서, 그동안 단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싱가포르의 곳곳을 방문했다. 드론을 본 것도 오늘이 처음이다. 이렇게 높이 날 수 있다니, 아주 훌륭한 기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루이스 카스트로 (포르투갈, 리스본)

8세부터 항해를 시작한 루이스는 전 생애에 걸쳐 물 위에서의 삶에 대한 열정이 넘쳤다. 수십 년 간 레이싱 보트를 탄 경력을 보유한 그는 리스본에서 클래식 요트를 타고 떠나는 역사 투어트립을 진행한다. 그가 호스트 필립의서핑 강습자트립 도움으로 서핑에 즉시 나서기로 한 것도 놀라운 일은 아니다. “대단한 경험이다. 어렸을 적부터 서핑 보드에 오르는 것을 꿈꿔왔지만 그동안 기회가 없었다. 난 60세이고 서핑 보드 위에서 10분을 서 있을 거라고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수잔그래이브 (독일, 베를린)

자칭 ‘노마드’ 수잔은 에어비앤비로 전세계를 여행한다. 그녀는 헬스부터 스쿠버다이빙, 사진 찍기 등 다양한 취미를 즐긴다. 어느날 문득 그녀는 전문가가 찍어주는 사진 속 주인공이 되고 싶어, 사진사 카테리나란초가 운영하는 예술적인 사진촬영 트립에 참여한다. 촬영 결과는 카테리나가 곧 베를린에서 열 사진전의 작품에 포함될 것이다. 그녀는 “내 인생 철학은 늘 좋아하는 것을 하며 살자였다. 내일로 미루지 말고, 오늘을 위해 살아야 한다고 말해주고 싶다. 여행은 나를 젊게 살도록 해주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길 두려워하지 않는 것 또한 나의 마음을 젊게 해준다. 촬영하는 매 순간이 너무나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데오 앙굴로 (스페인, 바르셀로나)

유럽에서 60세 이상 게스트가 가장 많이 예약한 트립의 호스트인 데오는 캡틴 데오와 함께하는 세일링 & 릴랙스트립을 통해 바르셀로나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반면 게스트로서는 호스트 유리의 거리 예술가와 함께 벽화 그리기트립을 통해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바르셀로나의 또 다른 아름다움을 경험했다. “매우 보람있는트립 체험이었으며, 나의 기대를 뛰어넘는 시간이었다. 호스트 유리는 게스트들을 아주 편안하게 해주었고, 그는 도시 예술의 비밀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었다”고 전했다.

텐신이토 (일본, 오사카)

캘리그래피 45년 경력의 텐신은붓과 잉크트립을 통해 자신의 열정을 전 세계 수백 명의 사람들과 공유하며, 수익 전체를 베트남의 에이즈로 고통 받는 아이들에게 기부한다. 텐신은 서예와 동일한 문화적 접근을 가진 사무라이를 오사카에서 열리는 트립전문가에게 배우는 사무라이 기술을 통해 경험했다. 그는 “젊은 호스트의 사무라이 정신에 너무도 깊은 감명을 받았다. 트립이 끝날 무렵 나는 검을 다루는 방법뿐 아니라 사무라이 정신을 배우게 되었다”고 말했다.

민다엽 기자  mdy@ktnb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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