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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운 라운딩, 브루나이 골프클럽로열 브루나이항공, 주3회로 운항중 

동남아 보르네오섬 북서쪽, 말레이시아 옆에 위치하고 있는 ‘브루나이’는 인구 약42만명이 거주하는 작은 나라다. 그러나 석유와 천연가스가 풍부해 세계 5위의 부자국가로 이름난 자원부국이기도. 때문에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한 ‘복지의 천국’으로도 불리는 브루나이는 황금으로 덮여있는 모스크와 아름다운 자연환경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이기도. 국영 항공사인 로열 브루나이항공은 2017년 11월 26일부터 주2회(목,일요일)로 대한민국~브루나이 정규편 운항을 시작했으며, 지난 8월 21일부터 주3회로 증편돼 더욱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중이다. FSC(Full Service Carrier)로 비즈니스 12석, 이코노미 138석 등 총 150석으로 이뤄진 A320neo항공기로 운항하고 있으며, 편도 약 5시간20분이 소요된다. 

더불어 최근에는 골프 여행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먼저 브루나이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엠파이어 호텔’과 이곳에 있는 ‘엠파이어 CC’는 럭셔리하고 화려한 호텔에 걸맞은 최고급 골프코스를 자랑한다. 

2000년도에 개장, 총 18홀 파 71/7029 야드의 클럽은 홀마다 블루티, 화이트티, 옐로우티, 레드티 총 4개의 티닝 그라운드로 구성돼 있어 골퍼들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고 사용할 수 있다. 세계적인 골퍼 잭 니클라우스가 디자인한 엠파이어 CC는 코스 내내 바다를 끼고 라운드하게 되어 있어 탁 트인 남중국해를 바라보며 색다른 골프 코스를 경험할 수 있다. 황금과 대리석으로 꾸며져 작은 궁전을 방불케 하는 클럽하우스와 이곳의 골프장 관리는 가히 최상급이라고 할 수 있으며, 다양하고 특색 있는 홀들로 가득하다.

시그니쳐 홀인 15번 홀은 드넓은 페어웨이와 거대한 천연 벙커가 해변을 따라 뻗어 있어 누구나 한 번쯤 오고 싶어 하는 꿈의 코스로 불린다. 넓은 절벽에 위치한 16번 홀의 그린에서는 남중국해 바다와 엠파이어 호텔의 6층짜리 유리 아트리움을 한눈에 볼 수 있고, 18번 홀 언덕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선셋은 초보와 프로 모두에게 즐거운 게임을 선사한다. 특히 낮처럼 조명을 밝혀주는 야간 라운딩은 엠파이어 cc의 또 다른 묘미다.

다음으로 1990년에 개장한 ‘엠파이어 로얄 컨트리 클럽’은 제루동 파크 숲속에 자리하고 있어 페어웨이가 좁고 언덕이 많다. 18홀 파 72/ 6.753야드의 코스 규모로 이루어져 있는 이곳은 플레이 하기가 상당히 까다롭지만, 그 만큼 긴장을 늦출 수 없어 흥미진진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챔피언 티, 레귤러 티, 레이디 티 3개의 티잉 그라운드가 마련돼 있다. 본래 브루나이의 왕과 왕족들만 사용했었던 이 왕실 전용 클럽은 최근에서야 일반 관광객들에게 개방됐으며, 그만큼 최고의 골프코스와 그린 관리를 자랑한다. 곳곳에 숲과 워터 해저드 그리고 호수가 아름다운 경관과 어우러져 있어 마치 정글 한가운데서 라운드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인근에 있는 엠파이어 CC와 함께 세계 100대 골프 코스에도 선정된 적이 있는 훌륭한 골프 클럽이다.

‘RBA 골프 클럽’의 경우 로열브루나이항공의 자회사로 브루나이 국제공항에서 약 3분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브루나이의 수도 반다르세리베가완에서는 약 10분정도가 소요된다.코스는 6,380m로 페어웨이 주변의 잘 정리된 언덕과 코스에 특징을 주는 4개의 호수가 자리하고 있다. 깔끔하고 세련된 시설에서 골프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신동민 기자  sdm@ktnb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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