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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changing 'BALI' Unbelievable 'AYANA'

'Owner's Fantasy' 발리에 위치한 아야나 리조트를 둘러보는 동안 머릿속에서 이 문장이 마법처럼 떠돌았다. 자연 속에 위치한 호텔을 만들기 위해 리조트를 건설한 후 나무를 옮겨와 심는 방식이 아닌 나무들을 피해 지어진 아야나 리조트는 다른 호텔과는 전혀 다른 경관을 선사했다. 성공한 은행가로 알려진 아야나 리조트의 오너는 자연과 가깝고, 전 세계의 음식을 즐길 수 있으며, 바다 그리고 편안한 객실이 있어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상상 속 호텔을 발리에 만들어냈다. 아야나의 판타지는 진행형이다. 매년 새롭게 변화하는 아야나 리조트는 ‘변함없는 발리’ 위에 세워진 ‘변화하는 호텔’이었다. 코리아트래블의 발리 팸투어를 통해 늘 새로운 그곳, 아야나 리조트를 방문했다.

문의 : 02-771-9797

<발리=강태구 기자 ktk@ktnbm.co.kr>

강조되는 지속가능성

리조트 예약에 앞서 투숙객들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이 바로 ‘안전’이다. 자카르타의 지진과 아궁화산의 분화가 조성해낸 안전에 대한 의심은 발리까지 퍼져있었다. 하지만 줄어든 관광객을 제외하고 발리에서는 그 어떤 위기도 감지할 수 없었다. IMF를 비롯한 대형행사를 소화해낸 발리는 오히려 전보다 더욱 쾌적해져있었다. 공항 주위에 만들어진 지하도로로 인해 시내까지의 이동이 더욱 빨라졌고, 넓어진 공항 덕분에 더욱 많은 항공기를 소화할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최근 환경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지속가능성에 있어 발리만큼 훌륭한 곳은 없었다. 관광을 주력 사업으로 삼고 있지만 자연을 최대한 보존한 개발을 통해 10년, 20년 후에도 한결 같은 발리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발리의 뚜렷한 계획이 가장 잘 드러난 곳 중 하나가 바로 자연이라는 환상 속 리조트 ‘아야나 리조트’이다.

펼쳐진 한 편의 동화

100헥타르, 약 30만평이 넘는 부지를 보유한 아야나 리조트는 여행객들의 환상이 녹아있는 한 권의 동화책 같다. 객실에 위치한 커다란 창을 통해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바다와 일출, 그리고 일몰을 볼 수 있으며, 각 포인트마다 만들어진 전망대는 그 아름다움을 더한다. 리조트를 빼곡하게 채운 나무와 꽃들 사이에서는 숲을, 구조요원과 관리인을 둬 항상 청결하고 안전한 프라이빗 해변에서는 바다를, 19개가 넘는 바와 식당에서는 전 세계의 미식을 즐길 수 있다. 어린 시절, 보는 것만으로 상상력을 자극하던 동화를 현실로 옮겨놓은 것 같은 아야나 리조트는 여행객들의 동심을 자극한다. 또한, 사람의 손길이 아닌 흐르는 물을 통해 몸의 피로를 덜어내는 ‘아쿠아 토닉’과 아야나 깜풀발리에서 즐길 수 있는 발리의 전통 공연 ‘께착댄스’는 어디서도 경험할 수 없었던 신비로운 시간을 선사한다.

아야나 노스(North)

아야나의 변화는 리조트 내에서 끝나지 않았다. 현재 아야나의 목표는 ‘원 스톱 리조트’로 투숙객들이 리조트를 벗어나지 않고 발리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게 만드는데 있다. 자연 속에 위치한 객실들과 특별한 순간을 선사하는 뷰, 각국에서 초청된 쉐프들의 음식 등 거의 모든 것이 갖춰진 아야나 리조트지만 딱 한 가지. ‘쇼핑’을 하기 위해서는 시내로 나가야만 했다. 이에 아야나 리조트는 ‘아야나 노스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확보된 부지에 리조트를 추가로 건설함과 동시에 발리컬렉션을 뛰어넘을 쇼핑몰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리조트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인디안 시장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며, 쇼핑몰의 경우 세계 각국과 발리만의 특성있는 브랜드들이 입점을 앞두고 있다. 매해가 새로운 아야나는 쇼핑이라는 여행 필수요소를 스스로 보유함에 따라 진정한 ‘원 스톱 리조트’로 거듭날 계획이다.

 

미치 소노다 아야나 리조트 발리 판매총괄

발리에 쓰인 천일야화

아야나 리조트는 1400명이 넘는 직원들이 일하고 있지만 이직률은 그 어느 리조트보다 낮다. 특히 미치 소노다 아야나 리조트 발리 판매총괄의 경우 20년이 넘는 세월을 아야나 리조트와 함께 하고 있다. 리조트가 오픈하고 6개월 후 합류한 그녀는 장기근속과 낮은 이직률의 이유로 ‘변화’를 꼽았다. 조명과 라이브음악이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절벽 위의 식당 ‘락 바 발리’부터 현지 특급 요리사들이 주방장을 맡고 있는 다양한 식당을 비롯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건물들과 다양한 액티비티는 투숙객들은 물론 직원들에게도 아야나라는 곳을 매순간 새로운 곳으로 만든다. 그룹의 오너가 꿈꾸는 아야나의 모습에 단순한 숙소가 들어갈 자리는 없다. 누가 됐던 간에 아야나 리조트에 발을 딛는 순간 오너의 꿈을 엿볼 수 있다. 늘 새롭지만 편안하고, 즐길 것이 넘치지만 과하지는 않은 한 곳에서 자신이 꿈꾸던 판타지를 모두 누릴 수 있는 곳. 아야나는 그런 리조트이다.

강태구 기자  ktk@ktnb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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