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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덤핑으로 얼룩지나…이번엔 나트랑

최근 업계에서 소위 ‘청정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는 나트랑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일부 대형 여행사와 랜드사에서 일정에 쇼핑을 넣으면서, 자칫 덤핑시장으로 전락할까 골머리를 썩고 있는 모양새다.

나트랑은 아직까지 여행 인프라 자체가 정립되지 않아, 패키지든 FIT든 그야말로 블루오션으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얼마 전 TV방송에 방영되면서 큰 인기를 끌며, 현재 대한항공‧제주항공‧비엣젯항공‧베트남항공 등 하루에만 5대가 넘는 항공편을 공급되고 있다. 비엣젯항공의 경우 최근 투데일리로 노선을 증편하며 시장성을 입증했다. 업계에서도 덤핑시장으로 전락한 주변 동남아 시장에 비해, 아직까지 ‘합당한 마진’이 보장되는 몇 안되는 근거리 시장으로 좋은 평가받고 있다.

문제는 일부 여행사 직원과 랜드사에서 쇼핑센터를 통해 또다시 저가상품으로 승부를 보려는 조짐이 보인다는 것. 이에 A관계자는 “건전한 시장이 만들어 지고 있는 분위기 속에서 일부가 찬물을 끼얹고 있다”며 “한번 망가진 시장은 다시 회복하기 힘들다. 최근 방콕과 다낭 등에서 노투어피 문제가 공론화 되고 있는 것처럼 시장을 망치는 주범은 바로 ‘쇼핑’이다. 현재 나트랑의 경우, 월급제 가이드를 쓰고 있을만큼 합당한 투어피가 보장돼 있다. 하지만 쇼핑이 추가되면 가이드 월급을 깍아야 하고, 결국엔 상품의 질도 점점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가능성이 충분한 시장이다. 사실상 새로운 목적지 개발이 쉽지않은 만큼 건전한 시장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민다엽 기자  mdy@ktnb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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