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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공항 급상승 히든카드무비자 프로그램, 압도적 성장

올 상반기 국제선 여객은 내국인 해외여행 수요증가 및 LCC 공급석 확대(28.8%)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13.6% 성장한 4223만 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일본(19.8%), 동남아(14.6%), 유럽(11.6%) 지역을 중심으로 전체적으로 증가하며 국제선 여객성장을 견인했다. 중국 노선의 경우에도 757만명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며 점차 증가세로 접어들었다.

공항별로 살펴보면 ‘무비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양양공항’이 534.7%로 무안(65.4%), 대구(54.4%),제주(22.9%) 공항 등과 비교해 압도적인 성장을 보여줬다.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등으로 향후 항공여객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급성장 모드인 ‘양양공항’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아지고 있다.

양양공항의 무비자 프로그램은 영동권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 때문에 단발성이 아닌 장기간 유지, 향후 강원도와 해당 지자체 간의 우호적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더 많은 관광객들이 강원도 지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확대해주길 바란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용섭 한국공항공사 양양지사 운영팀 차장은 “양양공항의 노비자 프로그램은 현재 양양공항의 활성화에 큰 힘이 된다. 무비자 프로그램은 베트남 관광객들이 다른 지방공항이 아닌 양양공항을 베이스로 하는 여행상품을 선택하는 큰 이유 중 하나로 생각된다”며 “추후에도 노비자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더 많은 해외 관광객들이 양양공항을 통해 한국관광을 즐기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현지에서 여행사를 운영 중인 한 관계자는 “다른 공항으로 비자를 발급받아 들어가는 관광상품보다 준비하는 시간 뿐만 아니라 비자 신청, 번역, 공증 등 여러 비용이 절감된다. 특히 실질적 구매력을 갖추었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어 비자를 발급받지 못했던 직장인들이 무비자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쉽게 한국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설악산 국립공원, 남이섬, 안목해변 등의 관광지를 효율적으로 관광할 수 있기 때문에 양양공항의 노비자 프로그램을 활용한 전세기 상품은 매우 인기가 높다”며 “이러한 정책이 계속 유지되어 양국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 지길 바란다”고 의견을 전했다.

다만 지난 3월부터 시행된 양양공항 무비자 프로그램을 통해 들어온 약 4500명 중 0.9%가 무단이탈 한 사례처럼 아직 보완할 점은 숙제로 남아있다. 이에 이탈이 발생한 여행사에 대해서는 비자업무 정지 패널티 부과 등 문제해결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실제로 한 여행사는 무단이탈 문제로 인해 비자업무 정지 처벌을 받은 상태다.

이에 양양의 한 여행업 관계자는 “이탈자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 연령대, 특이사항 등을 통계적으로 분석해 비자업무를 수행하는 현지 여행사와 공유함으로써 이탈률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신동민 기자  sdm@ktnb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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