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인터뷰
노랑풍선, ‘서울투어버스여행’ 인수…사업 다각화 추진

총 6대 2층버스 운행 및 2개 노선 운영

인바운드‧FIT 연계한 ‘종합여행사’ 목표

노선 확장 급선무… 선택의 폭 넓힌다

노랑풍선이 서울시 내 관광명소를 순환하는 시티버스투어 회사인 ‘서울투어버스여행’을 인수하고 본격적인 신규사업 확대에 나섰다. 노랑풍선의 첫 신규사업인 만큼 이에 거는 기대와 관심도 남달라 보인다. 향후 기존 여행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는 물론, 인바운드 사업확장의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투어버스여행의 대표이사로는 노랑풍선 항공사업부 총괄임원을 지낸 오미경 상무가 선임됐다. 오미경 신임 대표이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민다엽 기자 mdy@ktnbm.co.kr

 

오미경 서울투어버스여행 대표이사

-의외의 사업추진이다. 취지는 무엇인가?

노랑풍선에서 지분 100%를 인수해 자회사로 설립했다. 사실 주변에서도 ‘왜?’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여타 여행사들과는 다른 행보를 보였던 만큼 관심도 높아 보인다. 그동안 노랑풍선과 맞는 색다른 아이템을 찾기위해 많은 부분 고심했고, 우연찮케 기업의 방향성과 맞는 좋은 기회를 잡았다고 생각된다.

그동안 운영적으로도 정책적으로도 미흡했던 부분이 있어 주목받지 못했지만, 시티투어버스 사업은 가능성이 충분한 ‘틈새시장’이라고 본다. 더불어, 최근 투어버스 관련 뉴스가 이슈화 되면서 서울시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인바운드 사업확장 본격화…노랑풍선과의 시너지 효과

지난 3일 노랑풍선 17주년 기념식에서도 언급했듯이, ‘서울투어버스여행 인수’를 인바운드 및 개별자유여행 등과의 연계를 통한 종합여행사로서 ‘제2의 도약’을 알리는 첫 번째 신호탄으로 삼을 것임을 발표했다.

노랑풍선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시티버스가 서울 시내를 운행하면서 생기는 홍보 효과는 물론, 그동안 노랑풍선이 쌓아온 노하우와 마케팅 채널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연계 상품들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단순히 도심과 고궁 투어뿐만이 아닌, 음식점과 문화‧예술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포함된 ‘Day 투어’ 상품으로도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9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핵심 포인트는?

9월 한달간 운영 및 서비스에 대한 보완점을 개선, 10월 중 정식 오픈을 계획이며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노랑풍선 랩핑’이다. 기존 빨간색의 버스를 노란색과 노랑풍선 로고‧이서진 사진으로 새롭게 단장해,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빠른 시일 내에 모바일 시스템을 구축해 스마트폰에서 예약 및 동선 등 모든 것들을 컨트롤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특히 외국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영어‧일본어‧중국어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비수기나 주중에도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세일즈를 진행하고, 탄력적인 운영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데 초점을 둘 예정이다.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시티버스가 ‘유명무실’하다는 평이다. 달라지게 될 부분은?

그동안 일정이 고궁들 위주의 한정된 노선만을 운행하고 있다는 것이 한계점이라고 생각된다. 외국인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컨텐츠’가 부족해 보이며, 그들이 이용할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 문제다. 뿐만아니라, 주말의 경우, 시위나 행사가 자주 열리는데 이를 대체할 노선도 없다. 이용객 입장에서의 현실적인 부분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먼저 노선을 보다 다양하게 확장하는 것이 급선무다. 단순히 ‘시티투어’만이 아닌, ‘테마’를 가진 다양한 노선들을 개발하고, 한정된 노선의 바운더리를 넓히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더불어, 내국인들도 만족할 만한 컨텐츠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티버스 투어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노랑풍선에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본다. 이에대한 포부와 비전은?

아무래도 노랑풍선의 첫 번째 신규 사업이라 어느정도의 부담감도 안고 있다. 하지만 ‘타이밍’이 좋다. 내부적으로도 외적으로도 긍정적인 요소들이 많다. 관건은 이러한 흐름을 얼마나 잘 타느냐다.

그동안 노랑풍선 항공사업부를 비롯해, 지난 33년간 여행업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했다.

새로운 도전은 언제나 환영이다. 노랑풍선의 ‘신의 한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민다엽 기자  mdy@ktnbm.co.kr

<저작권자 © 한국관광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다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