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Opinion
한국 여행객, 어떻게 여행할까?아마데우스, ‘Journey of Me Insights’ 발표

지난 18일 아마데우스가 한국인 여행객의 여행 패턴을 분석한 보고서를 내놨다.

이번 ‘나만의 여행 인사이트:한국인들이 꿈꾸는 여행(The Journey of Me Insights: What Korean Travellers want)’ 보고서는 ▲한국인 여행객의 여행계획 및 예약 ▲여행 중 인터넷의 필요성 ▲공유경제 서비스 이용 빈도 ▲최근 주목 받고 있는 IT기술 및 솔루션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 여행객의 65%는 여행서비스 공급자가 제공하는 맞춤형 고객서비스를 받기 위해 자신의 개인 여행 정보를 공유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여행 정보의 공유로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이점은 있지만 해당 정보가 사회적 관계망에 노출되는 프라이버시 패러독스 현상은 조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여행서비스 공급자는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객 정보를 보호할 의무를 다해야 하는데 물론 공급자에만 주의의무가 있는 것은 아니다. 여행객 스스로도 본인 정보를 제공하기에 앞서 정보 제공을 통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히 인식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

또 여행 계획 수립에 있어서는 다른 여행객들로부터 얻은 정보가 계획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1/3 이상이 여행 계획 때 안내책자나 유명인 SNS에 올라온 여행 포스트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반면 친구, 가족 등 주변인들의 생생한 후기를 계획에 참고한다고 했다. 실제 여행을 가기까지 진실성 있는 주변의 이야기가 큰 역할을 하는 것. 때문에 공급자는 콘텐츠 제공 여행에 있어서 최적의 채널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적절한 타이밍과 직관적인 접근법으로 제공할 필요가 있다.

이번 보고서에 가장 눈여겨 볼 대목은 아·태지역 여행객에게 통용되는 일반법칙이 없다는 것이다. 여행 관련 행동, 요구 및 선호사항 등이 국가별로 상이한 결과를 보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한국 여행객의 52%가 모바일을 통해 대부분의 여행을 예약하는 반면 일본 여행객은 23%만이 모바일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또 한국 여행객의 69%가 숙박시설을 위한 공유경제 서비스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하였으나 인도 여행객의 50%는 ‘자주’ 또는 ‘매우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싱가포르 여행객의 84%는 여행 장소에서 자국의 언어를 구사하는 직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응답했지만 한국인은 6%만이 그렇다고 응답했다.

요한 노르드위스트(Johan Nordqvist) 아마데우스 아태지역 담당 임원은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여행객은 맞춤 서비스를 위해 개인 정보 제공을 서슴지 않는다고 나타났지만 그렇다고 개인정보 수집 및 관리가 허술해선 안 된다”면서 “이번 보고서가 앞으로 여행상품 계획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동욱 기자  kdw@ktnbm.co.kr

<저작권자 © 한국관광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동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