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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47화 펜팔친구를 찾아 떠난 세계일주- 거대한 물 이라는 의미의 이과수폭포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로를 떠나 내가 향한 곳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경계에 위치한 이과수 폭포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 걸쳐있는 거대한 물이라는 의미의 이과수폭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며 영국 BBC선정 죽기 전에 가봐야 할 곳 26위에 랭크되어 있는 남미 대표 관광지 중 한 곳이다. 그리고 아프리카 잠비아와 짐바브웨 경계에 있는 빅토리아 폭포, 미국과 캐나다의 경계에 있는 나이아가라 폭포와 함께 세계 3대폭포로 불리는 이과수폭포는 브라질 파라나 주와 아르헨티나 미시오네스 주 국경에 위치하고 있다.

리오데자네이로 숙소에서 만난 파라과이 여행자의 말에 의하면, 원래 이과수는 파라과이의 영토였다고 한다. 하지만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 삼국동맹전쟁에서 파라과이가 패하면서 이과수폭포를 이웃 나라들에게 빼앗겼다고 한다. 남미의 나라들 중에서 유일하게 바다가 없이 내륙에 위치한 두 나라, 볼리비아와 파라과이 그중에서도 볼리비아는 우유니소금사막과 세계에서 가장 높이 위치한 티티카카호수가 있다. 하지만 파라과이에는 정말로 아무것도 없다고 안타깝다고 말해주었다. 파라과이 입장에서는 세계적인 관광지를 잃었으니...얼마나 가슴이 아플까...

이과수 시내에서 버스를 타고 이과수폭포로 향했다. 매표소에 표를 사서 안으로 들어와 또다시 공원 내 준비된 버스를 타고 목적지로 향했다. 버스에서 내려 산책로를 따라 이과수폭포를 향해 걸어갔다. 멀리서 들려오는 폭소 소리만으로도 얼마나 웅장한 폭포가 눈앞에 나타날지 기대되었다. 그런데 이과수폭포를 보기 전 내 호기심을 자극한 동물이 내 앞에 나타났다. 두더지와 비슷하게 생긴 동물이 산책로 아래로 내려와 내 주변을 서성이고 있었다.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멀리 도망가버려 찍지 못했는데 주머니에서 쵸코바를 꺼내자 나에게 다가왔다. 그리고 어디서 왔는지 다른 한 마리도 내 주변에서 쵸코바를 응시하고 있었다. 나와 함께 이과수를 방문한 형이 가이드북을 찾아보니 이 동물의 이름은 꾸아띠라고 했다. 이 꾸아띠라는 동물이 바로 이과수폭포의 마스코트라고 했다. 그러고 보니 셔틀버스며 건물에 그려져 있던 두더지와 비슷한 모습의 그림들은 이 꾸아띠의 캐릭터였던 것이다.

버스에서 내려 이과수 전망대까지 이어진 산책로로 대략 1200m 의 거리를 걸어간다. 산책로를 걷다가 오른쪽에 보이는 이과수폭포를 구경하고, 사진을 찍으며 계속 걸어간다. 산책로 옆에서 거대한 물방울을 내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과수폭포가 너비 약 4Km, 낙차 80m의 사이에 크고 작은 폭포 약 300개를 품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낙차로 인해 수증기와 같은 물방울이 계속 하늘을 뒤덮고 있었고 관광객들 중에는 우비를 입고 있는 사람들도 있었다.

전망대에 다다르자 이과수폭포를 좀 더 가까이서 관람할 수 있도록 폭포 한가운데까지 난간이 이어져있었다. 그 곳은 폭포의 물방울이 너무 많이 튀겨 우비 없이는 이동하기 힘들어 보였지만 나는 우비가 없어, 빨리 뛰어가서 사진만 찍고 되돌아 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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