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호텔·크루즈
하이엔드 호텔의 畵龍點睛 서울드래곤시티황수정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 서울 용산 부총지배인

1만 시간의 법칙. 어떤 분야든 스페셜리스트가 되려면 최소한 1만 시간의 훈련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1만 시간은 하루 10시간씩 투자할 경우에도 3년이 걸린다. 숏컷트와 잘 매치되는 시크한 미소 여기에 단정한 네이비색 정장을 입은 그녀는 10년 넘는 시간동안 한우물만 파온 뚝심의 호텔리어다.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플렉스(hotel-plex)로, 서울 용산에 그랜드 오픈한 ‘서울드래곤시티’를 통해 국내에 첫선을 보이는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황수정 부총지배인을 만나봤다.

신동민 기자 sdm@ktnbm.co.kr

 

국내진출 첫 브랜드

세종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과를 졸업한 황수정 부총지배인은 20대 시절 스페인과 영국에서 유학생활을 했다. “영국에 머물 때 아버지랑 단둘이 처음으로 유럽 패키지여행을 다녀봤다. 세계 3대 미항으로 꼽히는 나폴리의 한 호텔에 머물면서 창문 밖 풍경에 감탄하던 아버지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그리고 2002년 한일 월드컵이 한창이던 때 친척오빠가 살던 쉐어하우스에 방 하나가 남았는데 마침 영화를 전공하던 한국인이 입주하게 됐다. 평소 좋아하던 영화 노팅힐의 촬영지로 유명한 포토벨로 마켓 등 런던을 소개해 주며 자주 만나게 됐는데 현재의 신랑”이라며 당시를 추억하며 미소짓던 그녀.

귀국 후 곧바로 호텔리어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

서울 시내 이름조차 낯선 작은 호텔에서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차근차근 다가서며, 노하우를 차곡차곡 쌓아가던 그녀는 2016년 트립어드바이저가 선정한 ‘트래블러즈 초이스’에서 대한민국 1위를 차지하는데 큰 역할을 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를 계기로 덕분에 다소 젊은 나이임에도 총지배인으로 승진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현재 경희대학교 관광대학원 재학 중인 그녀는 ‘한국관광공사 청년 관광일자리 전문양성’, ‘호텔을 널리 이롭게 하라 컨퍼런스’ 등 실무 중심의 다양한 특강을 통해 멘토 역할에도 힘쓰고 있다.

“호텔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은 고객과 직원 등 사람이란 신념을 바탕으로, 단순히 트렌드에 민감히 반응하기 보단 기본을 지킴과 소통에 주력했다.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지체하지 않고 실천에 옮겼다. 댓글 하나하나도 꼼꼼하게 살펴봤다”던 그녀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인정받아, 2018년에는 용의 모양을 형상화한 3개의 타워에 아코르호텔 계열의 호텔 4개가 들어서는 서울드래곤시티의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 서울 용산에서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 무엇보다 아코르호텔 그룹의 상위 업스케일 브랜드로 국내에 첫 진출하는 브랜드인 만큼 더욱 기대가 된다”고 미소 지었다.

참고로 ‘서울드래곤시티’는 지상 최대 40층 규모로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 서울 용산(202실)과노보텔스위트앰배서더 서울 용산(286실), 노보텔앰배서더 서울 용산(621실)과이비스 스타일앰배서더 서울 용산(591실)으로 구성돼 국내 최대 규모인 1700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통해 럭셔리부터 이코노미까지 각기 다른 4개의 호텔이 가진 콘셉트와 특장점을 적극 활용해 자유 및 단체여행객, 개인 및 가족여행객, 단기 및 중장기투숙객까지 모든 종류의 여행객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95개 국가에 4000개 이상의 호텔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호텔 체인 중 하나인 아코르호텔 그룹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아시아, 미주, 유럽, 중동까지 전 세계 시장을 공략해 나갈 방침이다.

플래그쉽 역할 수행

또한 약 49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컨벤션 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세미나, 비즈니스 미팅 뿐만 아니라 각종 예식 및 연회, 회갑연 등 행사 장소로 활용 가능한 미팅룸 17개, 그랜드볼룸 2개, 프라이빗 다이닝 룸 8개 등을 갖췄다. 여기에 총 11개의 F&B 시설이 자리해 있다.

“일단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 서울 용산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주방시설 뿐만 아니라 세탁기, 전자랜지, 오븐, 인덕션, 냉장고 등을 갖추고 있어 요즘 유행하는 스테이케이션에 잘 부합한다. 장기투숙 여행객 및 가족여행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실제로 지난해 추석에 업무로 바빠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 서울 용산 룸에 머문적이 있었는데 통유리를 통해 내려다보는 한강 야경이 압권이었다. 매해 개최되는 서울 세계불꽃축제의 명당으로 떠오르고 있다. 더불어 피트니스 클럽, 실내 수영장, GX룸, 사우나, 필라테스, 스파, 스크린 골프장 등의 부대시설에 컨벤션 센터 및 스카이킹덤 엔터테인먼트 시설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황 부총지배인의 설명이다.

세계 최초 4층 규모의 스카이 브릿지인 스카이킹덤(Sky Kingdom)의 경우 서울드래곤시티의 3개 타워 중 두개의 상단을 잇는 엔터테인먼트 시설이다. 31층부터 34층까지 ‘킹스 베케이션’과 ‘퀸스 가든’, ‘더 리본’, ‘스파이 앤 파티룸’, ‘스카이 비치’ 등 총 5개의 다이닝을 겸한 바와 파티룸으로 꾸며져 있다.

앞으로 플래그쉽 역할을 해 나가야 할 만큼, 한국 고유의 스토리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용산은 4대 가치인 ▲Welcome ▲Taste ▲Wellness ▲Discovery를 바탕으로 체크인부터 호텔을 나서는 순간까지 한국적인 요소가 담긴 서비스를 제공한다.

황수정 부총지배인은 “그랜드머큐어는 진출해 있는 각 나라마다의 고유 모티프를 호텔 내 시설 및 서비스에 적용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전통 기와에 연꽃 그리고 한글이 갖고 있는 직선과 곡선에서 영감을 받은 문양이다. 특히 로비와 엘리베이터 등에는 전통 창호에서 영감을 얻은 격자무늬를 인테리어에 적용해 한국적인 숨결을 불어넣었다”며 “로비에는 한복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유니폼에 갓과 비녀를 모티프로 한 핀을 착용한 직원이 가장 먼저 눈에 띄며 사진 촬영도 할 수 있다. 함께 촬영한 사진은 그랜드 머큐어 문양이 새겨진 액자에 넣어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전용 어메니티를 개발해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썼다”고 전했다.

“서울의 중심 용산에서, 서울드래곤시티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는 그날을 기다린다. 무엇보다 용의 형상에서 머리 부분에 위치해 있는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 서울 용산이 하이엔드 브랜드로써의 자리매김하는데 일조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하는 그녀의 새해 행보가 기대된다.

신동민 기자  sdm@ktnbm.co.kr

<저작권자 © 한국관광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동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