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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집중' 하나愛 테마테마가 좋다…하나면 된다

“마카오만 5번을 갔지만, 이번에는 달리 보이더라…시선을 돌리니 보이지 않던 것들이 펼쳐졌다” 이처럼 여행은 그 ‘목적’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그것’을 경험하기 위해 우리는 여행을 떠나고, ‘누구’와 함께하기 위해 ‘그 곳’으로 떠난다. 이처럼 여행의 목적은 점점 분명해지고 세분화되고 있다. 혹자는 “모두를 위한 여행은 끝났다”고 말한다. 이제는 여행의 가치가 명확한 ‘그들만의 스토리’가 담긴 맞춤형 여행상품이 필요할 때다. 이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톡톡튀는 테마상품을 선보이고 있는 조병석 하나투어 테마상품기획운영팀 팀장을 만나봤다.

민다엽 기자 mdy@ktnbm.co.kr

조병석 하나투어 테마상품기획운영팀 팀장

Q. 테마여행이 강세다.

A. 단순히 좋은 호텔과 좋은 식당, 고급스러운 일정을 원하는 것이 아닌, ‘무엇을 느낄 수 있는가’, ‘가치’ 있는 여행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실제로 하나투어의 패키지 상품의 24% 정도가 테마상품으로 기획되고 있을 만큼 대세를 이루고 있다. 이에 2016년 12월 테마여행기획운영팀이 신설, 단순 ‘기획’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직접 ‘운영’에 참여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니즈에 대한 피드백을 신속한 유지‧보수가 가능해 졌다.

Q. 주력하는 부분은?

A. 전문가나 유명 셀럽들이 동행하는 테마여행들을 위주로 기획하고 있다.

관광객들로 꽉 들어 찰 만큼 유명한 관광지가 아닌, 오직 그곳에서만 경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테마의 가치를 일정에 담아내고 있다는데 초점을 뒀으며, 전문가는 여기에 포인트를 찍어 준다. 식도락, 시네마 외에도 레포츠와 축제, 쇼핑 등 다양한 고객의 취향과 니즈를 반영한 테마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는 만큼, 이를 조명할 수 있는 정기적인 마케팅활동도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

Q. 테마상품의 반응은 어떤가?

A. 2017년 21개의 팀이 테마여행을 떠났을 만큼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이다. 특히 상품에 대한 문의도 많고, 다녀온 고객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 실제로 테마가 전혀 다른데도 불구하고 같은 고객들을 다른 테마에서 만난 적이 있었다. 차별화된 상품일정에 만족도를 표하고 다른 상품도 추천해 달라고 했다. 신설 1년만에 규모가 꽤나 커졌다.

현재 99명의 셀럽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을 통한 상품기획이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이다. 특히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인기를 동시에 갖춘 스타플레이어들의 영입을 통해,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명사들의 경우 입소문을 통한 바이럴 마케팅으로 모객에 큰 도움이 되기도 한다. 특히 회사차원에서도 많은 투자와 기대를 걸고 있는 만큼 4명의 팀원으로 시작했던 테마상품기획운영팀에 현재는 6명이 함께 일하고 있다.

Q. 테마상품의 주 타겟층은?

A. 나이에 대한 경계선이 많이 무너졌다고 본다. 초기에는 20~30대들을 대상으로 포지셔닝을 했었지만, 실제로는 40대 이상 고객들의 모객이 압도적이다. 특히나 50대 이상의 고객들의 성장도 상당부분을 차지한다. 이제는 연령에 대한 포지셔닝을 하기보다 성향, 취미, 관심 등 ‘테마’ 자체에 집중하고 있다.

Q. 최근 JDB엔터테인먼트와 MOU를 체결했다.

A. 작년 12월 김대희, 박나래, 김준호 등이 소속된 JDB엔터테인먼트와 테마여행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여행의 본질인 ‘재미’의 초점을 맞춘 상품들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한 첫 주자로 대세 개그우먼 박나래가 함께하는 ‘DJ 박나래와 함께 흔들어 보라카이’를 선보였다. 나래Bar의 주인장 박나래는 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 필리핀 보라카이의 유명 클럽인 ‘Club Galaxy Boracay’와 ‘Club Summer Place Boracay’에서 DJ파티를 열 계획이다.

Q. 올해 목표와 계획은?

A. 이미 여행상품에 대한 가격이 대부분 공개된 상태다. 더 이상의 가격으로 승부하는 시기는 지났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모두가 좋아할만한 상품’이 아닌, ‘선택과 집중’을 통한 차별화된 ‘가치’에 집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선택한 타겟에 대한 집중된 가치’로 맞춤형 여행을 계속해서 발굴해 ‘하나투어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모녀의 여행

엄마愛 발견

하나투어가 모녀여행을 소재로 한 테마상품인 ‘엄마愛 발견’을 출시했다.

여행의 주요 수요층인 여자, 그중에서도 ‘엄마와 딸’이라는 타겟에 집중했다. 실제 모녀들의 여행스토리를 잔잔하게 풀어낸 리얼테이크 형식으로 그간 몰랐던 서로의 모습을 발견해 간다는 내용이다. 이번 상품은 방콕‧파타야, 푸껫, 다낭, 나트랑 등 4개 지역에 모녀여행객들을 위한 테마여행상품으로 ▲선셋 요트 선상피크닉 ▲고급레스토랑에서 럭셔리한 저녁식사 ▲루프탑 바 칵테일 2잔무료 ▲스냅사진 ▲시밀러룩 티셔츠 ▲뷰티키트 ▲혼자 남은 아빠를 위한 배민찬 반찬배달 서비스 등 7가지 특전을 제공한다.

민다엽 기자  mdy@ktnb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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