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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추천, 12월 여행지 10선 下눈도 오고… 사랑도 온다… 제주도는 지금 낭만中

올해가 가기 전에 제주도 일정을 잡았지만 매섭게 불어오는 겨울바람 때문에 야외활동에 대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 커플들을 위해 제주관광공사가 실내에서도 충분히 제주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들을 추천했다. 보고, 먹고, 즐기고, 가져올 수 있는 다양한 제주가 여러분을 기다린다. 바람도 피하고 모험도 즐길 수 있는 동굴탐험과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무인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고, 제주의 자랑인 모닥치기를 먹으며 몸을 데운다. 그 후 연인과 함께 반지마을에서 직접 커플링을 만들고 두 손을 맞잡은 채 윈터 페스티벌을 즐기면 춥지 않은 겨울의 제주를 충분히 즐길 수 있다.

강태구 기자 ktk@ktnbm.co.kr

낭만이 있는 동굴탐험

한림공원 쌍용굴, 만장굴

제주도의 칼바람을 피하기 위해 카페를 찾는 것도 좋지만 이왕 제주도까지 왔는데 조금 특별한 장소를 찾아보는 좋다.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제주도에는 다양한 목적을 가진 동굴들이 존재하는데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동굴은 모험과 탐험하기 좋은 곳이자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는 천혜의 자연이다. 한림공원에 있는 협재굴과 쌍용굴은 용암동굴이지만 석회동굴로 변해가는 복합동굴이라는 점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연중 11~15도를 유지하는 만장굴은 총 길이 7.4km의 용암동굴로 내부형태와 지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일출랜드의 미천굴은 빛으로 색을 입혀 동굴을 걷는 내내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곶자왈에 있는 동굴을 이용해 만든 다희연 제주 곶자왈 동굴카페는 자연동굴을 감상하며 쉴 수 있다.

내일을 사색하는 시간

제주 해안가 무인 카페

아무도 없는 카페에서 조용히 사색에 잠기고 싶다면 해안가를 따라 위치한 무인카페를 추천한다. 무인으로 운영되는 제주의 무인카페는 해안가를 따라, 올레길을 따라 형성되어 있다. 직접 음료를 만들고, 마신 뒤 정리까지 해야 하므로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필수다. 커피, 주스, 티, 간단한 스낵 등이 구비되어 있으며 다른 카페들보다 가격이 저렴한 대신 현금만 가능하다. 카페의 주인이 된 것 같은 기분과 아름다운 제주를 오롯이 혼자서 즐기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게 만들어주는 이색적인 장소이다. 멋진 노을을 볼 수 있는 노을언덕(용담), 겨울왕국 느낌의 한경 오월의 꽃(한경), 바닷가를 바라볼 수 있는 산책(애월), 따뜻한 남쪽 바다를 느낄 수 있는 등대(남원), 엉또 폭포 옆의 엉또산장(강정) 등이 현재 운영 중이다.

내가 만든 연인의 반지

핸드메이드 커플링 체험

추억을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진처럼 여행이 끝나고 기억을 되짚어갈 수 있는 것들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무언가를 하는 것을 넘어 직접 만든 커플링을 서로의 손에 끼워주는 순간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제주에서는 이러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반지 만들기 카페, 반지마을, 다시방 프로젝트 등 반지 만들기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장소들이 다수 확보돼있다. 카페와 장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보통 반지 제작 시간은 약 1~2시간 정도이며, 기본적인 재단은 전문가가 해주지만 반지에 글씨를 새기는 레터링은 직접 해볼 수 있다. 반지는 은제품으로 만들며 비용은 반지 한 개에 5만 원 정도 든다. 반지가 있는 커플은 추억을 위해, 그렇지 않은 커플은 이번 기회에 커플링을 맞춰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겨울을 녹이는 사랑축제

제주의 자랑 윈터 페스티벌

제주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 제주 윈터 페스티벌이 스노우 월드와 스노우 시티, 눈꽃마을 총 세 개의 테마로 오는16일부터 1월21일까지 열린다. 연인 혹은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과 함께하기 좋은 페스티벌로 연말 분위기에 푹 젖어 들 수 있다.

한라산 어리목 광장에서는 눈사람과 사진 찍기, 눈썰매, 스노우 범퍼카 체험 등 야외체험이 펼쳐진다. 원도심 칠성로 상점가 일대에는 대형트리, 눈꽃 포토존과 눈사람 등이 설치된다. 주말 소규모 버스킹 공연은 물론 연말 미니콘서트 등이 열려 연인과 함께 공연을 보기에 좋다. 중문 관광단지 내 ICC에는 겨울을 테마로 한 트릭아트존, 이중섭거리에는 포토존이 조성되어 재미있는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서로 한입씩 즐기는 먹거리

제주식 ‘김떡순’ 모닥치기

떡볶이에 김밥, 순대, 달걀, 튀김 등을 한 접시에 모아 내놓는 제주 특유의 분식 모닥치기. 이것저것 다 먹고 싶은 사람들이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모둠 메뉴로 제주식 ‘김떡순’이다.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동문시장 등의 모닥치기가 유명하다.

모락모락 김이 나는 풀빵을 한 입 베어 무는 맛. 추운 겨울에 길거리나 시장에서 맛볼 수 있는 풀빵은 추억이 서린 그 이상의 낭만이 있다. 모양과 맛도 다양해 붕어빵은 물론 귤이 들어간 귤하르방, 한라봉이 들어간 한라봉빵, 자색고구마 앙금이 들어간 좀녀빵(해녀빵)도 있다. 설탕과 계핏가루를 넣어 달달하고 바삭한 호떡은 겨울에는 빠질 수 없는 간식거리. 각종 씨앗을 넣은 씨앗호떡, 야채호떡 등 다양한 호떡은 동문시장 등 재래시장이나 오일장에 가면 맛볼 수 있다.

강태구 기자  ktk@ktnb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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