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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박람회 4회만에…完生서울에서 출발하는 세계여행

2017 모두투어 여행 박람회

 

‘2017 모두투어 여행박람회’가 지난 17일~19일까지 사흘 동안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코엑스로 무대를 옮겨 개막된 이번 모두투어 여행박람회에는 나흘간 7만3800명의 관람객들이 찾으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상품 판매인원은 2만5000명을 기록했으며, 판매금액 또한 지난해 220억원에서 310억원으로, 40% 성장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전체 판매금액 중 패키지여행이 차지하는 비중이 80% 이상으로, 예약인원 또한 지난해 대비 57% 상승했다는 점이다.

약 320개의 부스가 설치된 박람회 현장에는 전 세계 호텔, 항공사, 관광청 등 국내외 여행 관련 업체참여, 다양하고 풍부한 이벤트와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올해 모두의 선택은 최근 유럽의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스페인’이 선정됐으며, 기존 3개 지역 또는 국가를 선택해 진행하던 모두의 선택을 올해는 한 곳만 지정해 집중도를 높였다. ‘2017 모두투어 여행박람회’의 이모저모를 지면에 담았다.

<공동취재 = 신동민 기자 sdm@ktnbm.co.kr 민다엽 기자 mdy@ktnbm.co.kr 강태구 기자 ktk@ktnbm.co.kr>

최고의 한해 ‘Insta Guam’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괌을 방문한 해외 방문객들의 수는 116만8479명, 이 중 한국인 방문객 수는 54만1275명으로 괌 전체 방문객의 50%를 차지했다. 뿐만아니라 괌 관광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 관광객이 일본 관광객 수치를 넘어서는 쾌거를 기록하며, 그만큼 괌 관광산업에서 한국시장이 차지하는 중요성은 점점 더 중요해 지고 있다. 이에 이번 박람회에 가장 크고 화려한 부스, 가장 많은 현지 사절단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모두투어 박람회에는 처음으로 ‘파빌리온’ 형태로 참여, 방문객들이 보다 쉽게 괌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12개의 현지호텔과 옵션 업체들이 한곳에 모였다.

<좌부터 - 존 네이튼 디나잇 괌정부관광청장, 밀튼 모리나가 괌정부관광청 이사회장, 데니스 로드리게즈 괌 상원의원, 바트 잭슨 괌정부관광청 한국마케팅위원부회장)

특히 내년 괌의 새로운 테마로 ‘InstaGuam’을 런칭했다. ‘순간’, ‘아주 짧음’을 의미하는 ‘Instant’와 이제는 여행에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어플이 된 ‘인스타그램’을 통해 괌은 매우 가까운 여행지며, 스마트한 여행지임을 표현하고자 했다. 현재 괌은 6개의 한국 항공사가 직항편을 운행하고 있으며, 가까운 거리 덕분에 한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손쉽게 휴가를 보낼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여행객들이 괌에서의 여행을 즉각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MiFi’ 관련해 지역 통신사 및 여행사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더불어 괌정부관광청은 #InstaGuam 해쉬태그 이벤트로 여행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0일~내년 2월28일까지 약 3달간 ‘샵 괌e-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샵 괌 e-페스티벌은 괌정부관광청 주최로 매년 개최되는 연례 행사이자 괌 최대의 쇼핑 축제로, 한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전 세계 쇼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쇼핑을 좋아하는 한국인들에게는 최고의 이벤트가 되지 않을까 한다. 향후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보다 적극적이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 뿐만아니라, 늘어나는 지방수요를 잡기위해 지속적으로 관광업계 파트너들과 협업 할 예정이다.

‘모두의 선택’ 스페인

김형석 머큐리 홀딩스 이사

방문객은 물론 여행지가 갖춰야할 수많은 요소들(관광요소, 청결, 안전, 만족도 등)을 취합해 모두투어에서 선정한 단 하나의 나라는 바로 ‘스페인’이다. 부스 위에 커다랗게 적힌 스페인이라는 이름 위에는 모두투어가 공인했다는 증표로 ‘모두의 선택’이라는 글씨가 들어가 있다. 스페인은 한국과 가장 정서가 잘 들어맞는 나라다.

밤늦게까지 문을 연 식당이 즐비하고, 술을 즐길 줄 알며 노는 것을 좋아하는 스페인의 특성은 한국인의 그것과 닮았다. 또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건축물들은 스페인의 또 하나의 장점이다. 한번 가보면 또 가고 싶은 매력이 있는 나라다.

중남미 여행도 ‘에어캐나다’

남정찬 에어캐나다 차장

이번 박람회를 통해 에어캐나다에서 가장 주력하는 부분은 미국‧중남미 지역으로 ‘환승’시스템이다. 인천~밴쿠버, 인천~토론토 직항편을 통한 캐나다 곳곳으로의 여행은 물론이고, 미국을 갈때도 에어캐나다를 이용하면 미국에서 추가 심사없이 입국심사를 캐나다에서 간단히 완료할 수 있다. 특히 최근 더욱 강화된 미국 입국심사로 인해 이러한 점이 크게 와 닿을 수 있을 것이다. 뿐만아니라 최근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중남미 여행에도 에어캐나다를 이용해 하나바, 칸쿤, 멕시코시티, 상파울로 등 다양한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드림라이너로 ‘Sweet Dreams’

최유진 유나이티드항공 차장, 홍승혜 유나이티드항공 부장

지난 10월부터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에 최신 항공기인 B787 드림라이너를 도입했다.

그간 유나이티드항공의 항공기가 노후됐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새롭게 도입된 드림라이너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그래서 부스의 컨셉도 ‘드림라이너’로 꾸며봤다. 특히 일반 이코노미석보다 5인치 더 넓은 레그룸으로 구성돼 있는 ‘이코노미 플러스석’을 이용한 합리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유럽으로 향하는 최고의 관문

이지선 터키항공 부장

터키항공은 전세계 80개 도시를 두시간 안에 연결할 수 있을 만큼,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커넥션으로 유럽으로 향하는 최고의 관문으로 통한다. 한국인들의 유럽여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터키항공을 이용하는 한국인 여행객들의 90%는 유럽으로 향하는 만큼 중요한 마켓이다. 무엇보다 한국인들은 매우 스마트하고 여행 경험이 많은 여행객들이기 때문에, 이들을 위한 다양하고 ‘세련된 프로모션’을 제공하려고 노력 중이다. 뿐만아니라 터키를 단순 경유지가 아닌, 하나의 데스티네이션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연계 상품도 개발 중에 있다.

 

‘모두의 천국’ 마리아나

이미우 마리아나관광청 대리

최근 그 어느때보다도 마리아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작년 마리아나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가 역대 최대인 20만명을 기록, 올해 역시 여행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B2B프로모션 뿐만아니라, TV제작지원‧소셜미디어를 비롯해, 다양한 전시회와 부스참여를 통해 B2C에도 많은 홍보와 지원이 진행됐다. 더불어 최근 늘어나고 있는 지방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부산‧영남 지역 여행사 대상 세일즈 프로모션과 광고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서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친근한 지역으로 어필하기 위해 마리아나 부스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들을 진행했다.

‘사계절 내내’ 파라다이스

안성희 캘리포니아관광청 차장

기존 캘리포니아라고 하면 따뜻한 햇살과 온화한 날씨만 떠올리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하지만 캘리포니아는 사계절 내내 여행하기에 최고의 여행지다. 서핑과 카약 등 여름 액티비티는 말할 것도 없고, 봄‧가을에는 하이킹과 단풍여행, 겨울에는 스키와 스노모빌과 같은 겨울 액티비티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최근 이러한 캘리포니아의 강점들을 알리기 위해 많은 홍보와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캘리포니아에 대한 여러 가지 편견들을 바로잡고, 적극적인 홍보에 주력했다.

‘No1 쇼핑노하우’

남미희 맥아더글렌 대리

맥아더글랜디자이너아웃렛은 2012년 정식 오픈이후 매해 두자리수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올해 오픈 5주년을 맞았다. 특히 지난 4월에 남프랑스 지역에 처음으로 오픈 한 프로방스디자이너 아웃렛센터는 프랑스 마르세유와 액상프로방스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미라마스 기차역에서 5분 거리에 있어 남프랑스 지역을 관광하는 여행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2018년 여름 스페인 말라가 지역에 신규 센터를 오픈할 계획이다.

골드카드 하나면 충분해 PIC

벤 퍼거슨 PIC괌 총지배인, 김진구 PHR 코리아 사장

괌의 한국 시장은 점점 더 커져가고 있다. PIC만 해도 손님이 느끼는 한국인관광객 비중이 80~90%에 육박할 정도다. 때문에 호텔 측에서도 그에 맞는 실속있는 프로모션 및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모색하는 중이다. 이번 모두투어 박람회를 통해 가족과 함께 할 때 최고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는 ‘골드카드’ 혜택과 4~11세 아동들에게 추천하는 PIC의 특별 프로그램인 ‘나눔씨앗 영어교실’을 적극적으로 알리는데 주력했으며, 괌·사이판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코타키나발루의 랜드마크

이정림 수트라하버리조트 대리

‘세계 3대 석양’이라는 명성으로 잘 알려진 코타키나발루는 매력적인 여행지로 각광받는 말레이시아의 보석 같은 휴양지이다. 특히 코타키나발루 랜드마크로 손꼽히는 수트라하버리조트에서는 ‘골드카드’ 하나면 리조트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다. 이번 모두투어 박람회를 통해 여행객들에게 ‘골드카드’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무엇보다 이번 박람회 특전으로 파격적인 할인은 물론, 가족여행객들을 위한 ‘아동 반값’, ‘파인 다이닝(1인당 15불 추가)’ 이용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맥주의 나라’ 체코

손다미 체코관광청 한국지사 실장

맥주 소비율 유럽 전체 1위에 빛나는 체코는 화이트 와인의 명소인 도시 ‘부르노’와 칵테일 시음회를 앞세워 행사를 찾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미 널리 알려진 프라하 말고도 수많은 도시들이 그려진 체코의 지도에는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고 싶어 할 매력적인 도시들이 넘쳐났다. 체코에는 프라하만큼이나 아름다운 도시들이 많다. 올로모우츠에서는 유럽에서 가장 큰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고, 발티체에서는 한해의 TOP100 와인을 직접 시음할 수도 있다.

‘회복을 향해’ 중국(북경)

김대용 모두투어 중국지사장

중국 관련 여행업 종사자들은 사드 문제로 힘든 한 해를 보내야했다. 상승하던 방한 중국인의 숫자는 눈에 띄게 줄었다. 하지만 지난 10년간 좋은 관계를 유지해온 중국과 한국이기에 금방 원래의 관계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있을 평창올림픽을 시작으로 관계 해빙은 빠르게 이루어질 것이다. 2017년은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이며 다가오는 2018년에 기대를 걸고 있다. 다행히 지난 8월을 기점으로 중국으로 향하는 한국인 여행객은 늘고 있는 추세이다.

‘잡화점의 기적’ 일본(오이타현)

나카무라 타카히로 관광계장

2012년 출간돼 아직까지 베스트셀러 목록이 이름을 올리고 있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의 영화 촬영지로 여행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오이타현의 쇼와노마치는 투어 버스를 타면 2시간 남짓으로 마을 전체를 둘러볼 수 있는 소바가 유명한 지역이다. 세트로 지어진 나미야 잡화점은 촬영 후 철거 되었지만 관광객들을 위해 관광청은 원래 있던 것과 동일한 나미야 잡화점을 똑같은 위치에 건설해 쇼와노마치를 찾는 관광객들이 영화와 소설에 등장했던 가게를 눈으로 직접 볼 수 있게 만들어놓았다. 작년 600만 명의 한국인 관광객을 유치한 일본은 2017년 700만 명 목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함께 꾸는 꿈’ 자유투어
김란 사원

모두투어의 자회사인 자유투어도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장을 방문한 많은 손님들이 자유투어 부스에 관심을 가졌고, 행사 동안 많은 손님들이 문의를 하고, 사무실의 위치를 묻는 등 긍정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관광지들이 행사를 통해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것처럼 자유투어도 행사장을 찾은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릴 수 있어 좋았다. 모두투어와 자유투어가 함께 함께 성장하는 2018년이 됐으면 좋겠다.

 

 

 

민다엽 기자  mdy@ktnb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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