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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를 보라···그곳은 천국일 꺼야

 

7000개가 넘는 섬으로 이뤄진 필리핀에는 그 엄청난 숫자만큼이나 신비로운 매력으로 가득하다. 이중 ‘지구상에 마지막 지상 낙원’이라 불리는 곳이 있다. 바로 아클란의 비사야 제도 중심부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깨끗한 백사장과 열대 야자나무, 투명한 바다가 아름다운 보라카이(칼리보)다. 특히 세계 3대 비치 중 하나이자 길이 7km에 달하는 넓은 ‘화이트 비치’를 비롯해 야자수 숲이 어우러진 32개의 크고 작은 독특한 매력을 지닌 비치는 이곳이 왜 ‘마지막 지상 낙원’이라 불리는지 단박에 알 수 있다. 오는 12월 22일부터 에어서울은 주4회 스케줄로 인천~보라카이 노선을 국적 항공사 중 단독 운항한다.

12월 에어서울 국적항공사 중 단독직항

보라카이(Boracay) 섬은 마닐라나 세부에서 까띠끌란과 깔리보 공항 두 경로를 통해 들어갈 수 있다. 보라카이에서 가장 가까운 항구에 위치한 까띠끌란 공항을 통해서는 매일 30편의 항공편이 운행되고 있다. 까띠끌란 공항의 경우 15분 가량 보트를 타고 들어갈 수 있다.

에어서울은 오는 12월 22일부터 주4회(화/수/금/토) 스케줄로 인천~보라카이 노선을 국적 항공사 중에서 단독으로 운항함으로써 ‘지구상에 마지막 지상 낙원’으로 보다 편리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했다.

1990년까지만 해도 보라카이는 원주민들만 작은 촌락을 이루며 사는 필리핀의 비경이었다. 유명 휴양지로 알려지기 전까지는 여행객들을 위한 인프라가 전혀 없어서 관광객들은 식사거리, 음료, 텐트 등 숙식에 필요한 모든 것을 직접 챙겨와야만 했던 것.

당시 밤에 보이는 불빛이라고는 몇몇 여행객들이 피어 놓은 캠프파이어뿐이었을 정도였다.

그런데 1990년 BMW가 진행한 열대 해변 핸드북 투표에서 ‘세계 최고의 해변’ 중 하나로 꼽혔고, 영국 방송 등에서 세계의 최고의 열대 해변이라고 격찬했다. 이후 ‘세계 3대 비치’ 중 하나로 불리며 길이 7km에 달하는 ‘화이트 비치’와 에메랄드 빛 바다를 자랑하는 최고의 휴양지로, 전 세계인들을 사로잡고 있다.

말 그대로 ‘새하얀 백사장’인 화이트 비치는 3km에 달하는 곱고 새하얀 모래사장으로 해변을 따라 여러 호텔 리조트와 레스토랑, 바, 상점 등이 늘어선 ‘발라바그 비치’와 얕은 수심으로 다양한 수상 액티비티를 만끽하기에 안성맞춤인 ‘불라보그 비치’가 유명하다.

낮에는 해변에서 세일보트, 카약, 제트스키, 스쿠바 다이빙, 스노클링, 윈드서핑, 카이트보딩, 클리프다이빙, 파라세일링 등 모든 종류의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밤이 되면 파도가 잔잔해지면서 해변을 따라 늘어선 펍과 레스토랑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흐르며 파티가 시작된다.

더불어 보라카이 섬에서 가장 높은 루호(Luho)산은 기타를 연상시키는 모양의 보라카이 섬 전체의 아름다운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다. 루호 산의 꼭대기까지는 4륜 바이크인 ATV를 타고 올라갈 수 있다. 작은 동물원이 있어서 필리핀 고유의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줄 하나에 의지해 공중을 나는 액티비티인 짚라인도 경험해 볼 수 있다.

9월부터 6월 초 방문시기로 피크타임

크리스탈 케이브(Cyrstal Cave)의 경우 북동쪽 해안에 위치한 박쥐 동굴로 4피트에 달하는 거대한 과일 박쥐를 포함해 여우 닮은 큰박쥐, 동굴 박쥐 등이 서식하고 있다. 보라카이 버터플라이 가든(Boracay Butterfly Garden)에는 300여종의 나비와 150가지의 식물을 보유 중이다.

최고의 다이빙 사이트 10위 안에 든다는 크로코다일 섬(Crocodile Island)은 화이트 비치에서보트로 15분이면 도착 가능하다. 모든 레벨의 다이버가 탐험할 수 있는 장소며 지리돔과의 물고기, 나새류 동물, 쏠배감펭, 쏨뱅이, 곰치, 갑오징어, 바다뱀, 고르곤의 산호 등 엄청난 종류의 해양생물과 조우할 수 있다.

관광객들이 사진을 가장 많이 찍는 명소이며 보라카이 엽서에 흔히 볼 수 있는 윌리스 바위(Willy’s Rock)는 썰물 때는 지상에서, 밀물 때는 바다 밑에 잠기기 때문에 스노클링으로 볼 수 있다. 여기에 윌리스 바위가 유명한 또 다른 이유는 성모 마리아상과 미니 성당이 있기 때문이다.

보라카이에서 유명한 수산시장인 드딸리파파(D’Talipapa)에서는 노점상에서 구매한 싱싱한 해산물을 인근 레스토랑에서 취향에 맞게 요리해 맛 볼 수 있다. 과일 밀크쉐이크로 소문난 조나스 쉐이크(Jonah’s shake)도 줄 서서 먹기도. 파라우(Paraw)는 필리핀 전통 세일보트인데, 해질녘쯤 노을지는 보라카이 바다가 만드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고대부터 내려오는 필리핀 전통 치료 마사지 힐롯(Hilot)은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통증 및 염증을 완화시키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장시간 앉아 근무하는 현대인에게 그동안 쌓인 피로를 풀어준다.

보라카이를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매년 9월부터 6월 초까지이다. 아미한(선선한 북동풍인 무역풍이 부는) 계절에 보통 관광업이 피크를 이룬다. 바람은 시원하게 불며 밤에는 선선하고 때때로 소나기가 내려 더위를 씻어준다.

 

아띠 아띠한 축제(Ati-Atihan Festival in Kalibo)

보라카이 섬은 일년 내내 특별한 행사와 축제로 활기가 넘친다. 그 중 매년 1월 셋째 주에 열리는 아띠 아띠한 축제는 놓쳐서는 안 되는 축제로 손꼽는다. 이 축제는 어린 수호성인 산토 니뇨를 기리는 행사로 참가자들은 몸에 검은 칠을 하고 드럼 박자에 맞춰 거리를 행진하며 춤을 춘다. 이 행사에는 경계가 없이 다 함께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중앙에서 춤추는 댄서들의 머리 장식을 빌려 사진을 찍거나 함께 춤을 추는 등 필리핀의 여러 단체와 부족, 현지인과 관광객이 전부 어우러지는 필리핀 최고의 기념일 중 하나이다.

“12월 22일부터 에어서울은 주4회 스케줄로 인천~보라카이 노선을 국적 항공사 중 단독 운항한다. ‘지구상에 마지막 지상 낙원’이라 불리는 보라카이는 세계 3대 비치 중 한곳을 비롯해 신비로움으로 가득한 필리핀의 여행지다”

신동민 기자  sdm@ktnb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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