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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10月···제주 욜로 라이프 樂喜710월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 관광 10선(2)

제주관광공사는 선선한 가을과 여행주간이 시작되는 10월을 맞아 ‘10월은 나를 위해! 제주 욜로 라이프’라는 테마를 주제로 ▲체험 ▲마을 ▲관광지 ▲자연 ▲쇼핑 ▲이벤트 ▲음식 등 7가지의 이색적인 제주 관광 추천 10선을 발표했다.

문의 : 제주관광공사 관광산업처(064-740-6922)

신동민 기자 sdm@ktnbm.co.kr

 

◆‘바람에 실은 소망 하나’

광치기해변

 

맑고 청아한 하늘 위, 선을 그리며 자유롭게 유영하는 연을 보며 소망을 실어 보낸다. 연이 바람을 타며 높이 날아오를수록 깨우치게 되는 것은 맞바람은 나를 가로막는 방해꾼이 아니라 내가 더 높이 날 수 있는 도구가 된다는 사실. 마음에 짊어진 짐이 조금은 가벼워질 지도 모른다.

고려 최영장군이 제주도의 몽골세력을 축출할 때 연을 이용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질 정도로 제주와 연은 관계가 깊다. 연박물관이 있는 한울랜드나 새별오름, 너른 벌판 등 복잡한 구조물이 없는 지역에서 종종 연 날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가을 여행주간인 10월21일부터 11월5일까지 16일 동안 새별오름과 광치기해변에서는 연날리기를 할 수 있는 키트 100개를 선착순으로 무료 제공해준다.

◆‘마음의 실타래를 풀어가는 밤’

중문진실캠핑장

 

중문진실캠핑장에서는 가을밤을 밝혀줄 작은 공연이 펼쳐진다. 10월 21일, 28일, 11월 4일 토요일 사흘간 ‘제주 삼무의 밤'이라는 주제로 인디밴드의 공연, 바비큐 등이 어우러진 문화관광파티가 진행된다. 중문관광단지 천제연공원내에 위치한 중문진실캠핑장은 모든 시설이 세팅되어 있는 캠프장으로 캠핑장비가 없어도 캠핑의 재미와 멋을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다. 캠핑장에 숙박하며 파티에 참여해도 되고, 이벤트에만 참여할 수도 있다. 따뜻한 불 옆에 둘러앉아 함께 식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속에서 마음에 얽혔던 실타래가 풀어지지 않을까.

◆‘욜로족의 문화 감성 터치’

제주비엔날레

 

문화적 감성을 충만하게 누리고 싶다면 제주비엔날레를 눈여겨보자. 알뜨르비행장, 제주도립미술관, 제주현대미술관, 제주시 원도심, 서귀포시 원도심 등에서 ‘투어리즘’이라는 주제로 9월 2일부터 시작된 비엔날레가 12월 3일까지 열린다. 제주도립미술관에서는 팝아트 1세대인 강영민 작가가 제주 올레길을 60일 동안 걸으며 핸드폰으로 담은 영상을 담은 ‘암체어 트래블러’, 8미터 벽에 30여 명의 작가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60개의 한라산을 전시해놓은 ‘한라살롱’ 등을 볼 수 있다.

일제강점기의 아픔이 서린 알뜨르비행장에서는 역사의 교훈과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이 경험하는 치유를 이야기한다. 제주종합경기장, 제주도립미술관, 제주현대미술관, 알뜨르비행장을 순환하는 셔틀버스가 무료로 운영되며 현장에는 오디오 가이드가 준비되어 있다.

◆‘바람을 기다리는 섬’

추자도

 

섬의 숙명은 순한 바람을 기다리는 것. 추자도는 ‘순풍을 기다린다’는 뜻의 후풍도로 불리며 섬의 숙명을 받아들였다. 육지와 제주의 중간에 위치해 바람이 거칠어져 피할 데 없는 배들의 피난처가 되는 숙명도 안았다. 바람이 순해야 섬에 닿을 수 있고, 또 순한 바람이 있어야 닻을 올릴 수 있어 추자도는 늘 그리움을 안고 있다. 그래서일까. 추자도는 사람이 그리운 가을에 더 가고 싶은 섬이기도 하다.

4개의 유인도와 38개의 무인도로 이뤄진 추자도는 쾌속선을 타고 한 시간가량 걸리며, 섬을 한 바퀴 돌아보는데 넉넉잡고 8시간 정도 걸린다. 제대로 알고 싶다면 하루 1박을 하는 것이 좋다. 나바론 하늘길, 추자군도를 둘러볼 수 있는 봉글레산, 최영장군사당, 몽돌이 깔린 모진이 몽돌해변 등이 유명하고, 일몰과 일출을 볼 수 있는 등대전망대, 썰물 때만 길이 연결되는 다무래미, 해가 질 때의 묵리는 절경 중의 하나다. 낚시 포인트가 많아 낚시꾼들이 늘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제주의 청정 자연을 식탁으로’

명도암 참살이 마을

 

나를 위하는 삶은 좋은 것을 먹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식사는 물론 디저트까지, 청정자연에서 얻은 재료들로 만든 음식들은 나의 삶을 윤택하게 해준다. 아침미소목장에서는 우유로 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체험비는 5천원으로 아이들이 좋아한다. 우유를 10배 농축한 커드를 이용해 치즈를 만드는 체험 또한 가능한데 단체만 예약이 가능하다.

거문오름 블랙푸드육성사업단 까망고띠에서는 제주 특산물인 오메기떡을 만드는 체험이 가능하다. 체험비는 1만5천원으로 차조가루를 반죽해 찌고 빚는 등 직접 오메기떡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가족이나 친구끼리 4명 이상 신청하면 예약이 가능하다. 소요시간은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 정도.

명도암 참살이 마을에서는 겉절이, 열무김치 등 김장체험이 가능하다. 제주산 멸치젓, 조기육수, 고춧가루 및 항아리에서 숙성시킨 효소를 사용해서 웰빙김치를 만든다. 비용은 12,000원이며 원하는 사람에 한해 1kg정도를 갖고 갈 수 있다. 11월부터는 된장, 고추장 등 장담그기 체험도 가능하다.

 

 

신동민 기자  sdm@ktnb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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