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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 베트남 하늘 길 열려, 사드역풍에 순풍가도 되다”세종인터내셔널 ‘베트남-양양’ 인바운드 전세기 6회 운항

세종인터내셔널 ‘베트남-양양’ 인바운드 전세기 6회 운항

21일 하노이 전세기로 베트남 관광객 166명 첫 입국

동남아 관광객 양양공항 한시적 무비자 입국 추진

사드로 인한 인바운드시장이 침체기인 가운데 인바운드전문여행사 세종인터내셔널(대표 이원식)이 차별화된 전세기 전략으로 베트남 시장을 공략해 화제다.

세종인터내셔널은 베트남 비엣젯항공 한국PSA로 베트남-양양 국제노선에 동남아 최초로 9월 21일을 시작으로 10월 23일까지 6항차 전세기를 투입해 2000명의 베트남 관광객을 한국으로 유치했다.

21일 오전 1시, 베트남 하노이에서 비엣젯항공에 탑승한 166명의 베트남 관광객은 오전 7시30분 양양국제공항에 도착, 조영기 위원장, 장석삼 도의원, 양양국의회 회장, 양양 부군수, 항공해운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대적인 환영행사를 받고, 4박5일 일정으로 강원도 설악산과 신흥사, 권금성, 낙산사 등 문화관광자원을 관광하고 2018평창동계올림픽 관광코스인 알펜시아 스키점프대와 서울, 제주도를 관광했다.

이번 세종인터내셔널의 비엣젯항공을 이용한 베트남-양양 전세기는 동남아 노선에서는 처음으로 강원도와 서울, 제주까지 이어지는 4박5일의 인바운드 관광상품으로 6항차를 이용해 양양으로 들어와 제주에서 아웃하는 상품이다.

또한, 제주공항으로 입국하는 관광객은 제주도, 서울, 강원도를 관광하고 양양공항을 이용해 하노이로 출발한다.

비엣젯항공을 이용해 강원도를 찾는 베트남 관광객은 2000명, 이번 전세기를 이용하는 관광객은 440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이원식 세종인터내셔널 대표는 “양양국제공항 최초로 진행된 이번 동남아 전세기는 강원도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공했다. 또한 양양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동남아 관광객들에 대한 무비자 입국 등을 검토하고 있어, 사드 이후 침체된 인바운드 시장에 활력소로 작용할 것으로 믿는다”며“2018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강원도에 대한 홍보와 전세기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세기 운항은 양양국제공항과 제주국제공항을 교차 운영하는 것으로 동남아노선에서 처음 시도되고 제주도와 강원도, 서울을 투어하는 광역관광벨트 상품으로 그 의미가 크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전세기 사업을 통해 베트남 등 동남아 노선 확대로 양양국제공항의 국제노선 다변화와 노선 안정화를 가속화시키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은 물론, 국토교통부에 항공운송사업 면허발급을 기다리고 있는 플라이양양이 면허취득 후 항공노선 개설 시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는 이번 베트남 전세기 유치를 계기로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시적으로 동남아 단체 관광객에게 양양공항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강원도는 오는 11월 1일부터 2018년 4월 30일까지 6개월간 양양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3개국 단체관광객에게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방안을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협의하고 있으며, 양양공항을 통해 무비자 입국하는 동남아 단체 관광객은 강원도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15일 이상 체류해야 한다는 단서조항도 마련할 예정이다.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이 제도가 시행되면 보다 많은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관광객이 유입돼 금한령에 따른 중국관광객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석 기자  ttns@ktnb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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