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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秋천9월의 ‘작은 축제’ 속으로

한국관광공사는 2017년 9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책과 지식의 향연, 파주 북소리(경기 파주) ▲100만 송이 붉은 꽃바다, 평창백일홍축제(강원 평창) ▲온 가족이 신명 나는 국악 한마당, 영동난계국악축제(충북 영동) ▲역사에 새겨진 영웅을 만나다, 홍성역사인물축제(충남 홍성) ▲붉은 꽃 융단을 타고,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전남 영광) ▲꽃무릇 즐기며 산삼 한 뿌리 꿀꺽, 함양 물레방아골축제와 산삼축제(경남 함양) 등 6곳을 ‘작은 축제’라는 테마로 각각 선정, 발표했다. 이에 2회에 걸쳐 ‘한국관광공사 추천 9월에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해 본다.

신동민 기자 sdm@ktnbm.co.kr

 

역사에 새겨진 영웅을 만나다, 충남 홍성군 홍성읍 아문길

9월 22~24일 홍주읍성에서 열리는 홍성역사인물축제는 최영 장군과 사육신 성삼문, 독립운동가 김좌진 장군과 한용운 선사, 현대미술가 이응노 화백, 전통 춤의 대가 한성준 선생까지 홍성이 배출한 역사 인물 6인을 배우고 알아가는 에듀테인먼트 축제다.

위인의 삶을 경험하는 ‘생생한 역사 현장 체험’을 비롯해 ‘역사 인물 보드게임’ ‘홍주읍성 소원 걸기’ ‘역사 인물 아트 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밤이면 역사 인물을 주제로 화려한 ‘미디어 파사드’가 펼쳐진다.

축제와 함께 홍주읍성에 자리한 홍주성역사관도 둘러볼 만하다. 축제장에서 20분 거리에 김좌진장군생가지와 백야기념관이 있고, 홍북읍 노은리에는 최영 장군 사당과 성삼문선생유허비가 자리해 여행을 더 풍성하게 만든다. 축제 다음 날은 홍주성 천년 여행길을 추천한다. 홍성역에서 출발해 홍주의사총, 홍주향교, 홍주성을 거쳐 홍성전통시장까지 홍성의 1000년 역사를 아우르는 걷기 코스다.

문의 : 홍성군청 문화관광과 041-630-1255

 

붉은 꽃 융단을 타고, 전남 영광군 불갑면 불갑사로

불갑산 숲 그늘이 붉다. 길고 말쑥한 연두색 꽃대 위에 선홍빛 꽃이 노을처럼 피었다. 9월 중순 전후로 만개하는 꽃무릇 얘기다.

그 붉은 꽃바다에 풍덩 빠지는 기회가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에 있다. 국내 최대 상사화 군락지에서 열리는 축제로, 꽃무릇을 포함해 진노랑상사화와 분홍상사화 등이 서식해 상사화축제라는 이름이 붙었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축제는 9월 15~24일 불갑사 관광지구 일원에서 열린다. ‘상사화 꽃길 걷기’ ‘상사화 결혼식’ ‘참사랑 소원燈(등) 달기’ ‘상사화 야간 퍼레이드’ 등 주요 프로그램 가운데 인도 공주와 경운스님의 설화를 배경으로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상사화 야간 퍼레이드가 눈길을 끈다.

시간이 넉넉하면 9월 14~17일 두우리갯벌에서 열리는 영광천일염·갯벌축제에도 다녀올 일이다.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백수해안도로에서 낙조를 감상하거나, 법성포에서 푸짐하고 먹음직스런 굴비정식을 맛봐도 좋다.

문의 : 영광군청 문화관광과 061-350-5224, 5750

 

꽃무릇 즐기며 산삼 한뿌리 꿀꺽, 경남 함양군 함양읍 필봉산길

산 좋고 물 좋은 경남 함양은 9월에 더 특별하다. ‘100세 청춘 실현’을 내건 함양산삼축제와 한바탕 신명 나는 물레방아골축제 때문이다. 함양의 대표적인 두 축제가 같은 기간에 열리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건강과 문화 예술을 대표하는 축제의 장, 상림공원은 꽃무릇으로 치장할 예정이다.

신나는 축제와 황홀한 꽃구경을 즐긴 뒤에는 함양의 양반 문화를 엿볼 차례다. 조선 시대 성리학의 대가 일두 정여창의 흔적을 따라 개평한옥마을과 남계서원을 둘러보고, 시원한 너럭바위와 그림 같은 정자가 인상적인 화림동계곡을 거닐어보자. 몸과 마음에 맑은 에너지가 차오를 것이다.

문의 : 함양군청 문화관광과 055-960-5555

 

신동민 기자  sdm@ktnb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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