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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들과 ‘썸’타는 그 여자, ‘첨’여행 ‘참’좋은 그 남자여행의 樂喜 익사이팅투어 / 참좋은여행

여행은 길에서 만나는 또 다른 세상이다. 그리고 그 여정은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점점 지쳐가는 인생의 좌표에 즐거움(樂)과 기쁨(喜)이라는 포인트를 찍어 주기도. 더불어 인생을 닮은 여행을 통해, 어떤 일이든 씁쓸할 때도 있는 반면, 달콤할 때도 있음을 깨닫게 된다. 왜 ‘운명이 너에게 레몬을 주거든, 그것을 레모네이드로 만들어라”라는 서양속담도 있지 않은가? 여행을 통해 즐거움과 기쁨의 순간을 만끽하고 있는 그 여자와 그 남자를 만나봤다.

민다엽 기자 mdy@ktnbm.co.kr

‘섬’들과 ‘썸’타는 그 여자

'첨’여행 ‘참’좋은 그 남자

 

 

8년째 ‘섬’들과 ‘썸’타는 중

이세나 익사이팅투어 차장

“인생에 느닷없이 ‘여행’이라는 녀석이 ‘훅’하고 들어왔다”

 

2008년 ‘익사이팅투어’로 여행업에 뛰어든 이세나 차장은 8년째 ‘섬’들과 ‘썸’타는 중이다. 세이셸, 타히티, 모리셔스, 몰디브, 뉴칼레도니아에 이르기까지 요즘 핫 하다는 대부분의 섬은 모두 그녀의 전공분야.

불어를 전공한 이세나 차장의 인생에 느닷없이 ‘여행’이라는 녀석이 ‘훅’하고 들어왔다. 이 차장은 “첫 직장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를 그만두고 공부를 위해 몰타로 6개월의 어학연수를 떠났다. 한국인들이 가장 없을 만한 곳을 검색하다가, 뜬끔없이 ‘몰타’라는 곳이 강하게 끌렸다”고 회상했다. 공부를 하기위해 떠났지만 몰타의 치명적인 매력에 빠진 그녀는 이때 ‘여행업’에 대한 결심을 하게 됐다고.

“입사 초기에는 하루에 상품 10개씩 준비했을 만큼 열정이 가득 차 있었다”는 이 차장은 익사이팅투어에서의 초창기를 떠올렸다. 이어 “힘들긴 했어도 그때는 정말로 즐거웠다. 당시만 해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지역들을 개척하고 사람들에게 알린다는 것에 보람을 느꼈다. 후에 그 지역들이 ‘핫’하게 떠오르는 것을 지켜보는 것도 짜릿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일년에도 몇 번씩 현지로 출장을 떠난다. 대부분의 출장지가 섬들 위주다 보니 사방엔 항상 바다가 위치해 있다. “가는 곳마다 너무나 아름다운 바다를 가지고 있었다. 이 아름다운 바다를 그냥 보고만 있기에는 너무 아쉽더라”는 그녀는 스킨다이빙 자격증을 취득, 직접 아름다운 바다 속을 누빈다.

특히 ‘인도양의 진주’ 몰디브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고운 모래사장, 푸른 하늘과 따사로운 햇살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휴양지 중 하나다. 또한 스킨스쿠버와 스노쿨링의 성지라 불리며 수많은 수상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 이에 이 차장은 “몰디브는 허니문하면 떠오르는 휴양지 1순위로 꼽히는 지역이다.  최근에는 허니문뿐 만 아니라, FIT로도 많은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며 “몰디브의 바다는 밖에서도 아름답지만 바다 속 풍경은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개인적으로는 그 바다 속에서 느껴지는 고요함과 마음의 평안이 가장 매력적이다”고 덧붙였다.

요즘 그녀가 주목하고 있는 지역은 바로 멕시코의 로스카보스. 로스카보스는 최근 트립어드바이저가 선정한 새롭게 떠오르는 인기 여행지 1위로 선정 된 바 있으며,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최근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지역이다. 이 차장은 “사막과 바다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로스카보스는 각기 다른 두 종류의 바다를 느껴볼 수 있으며, 특히 로스카보스는 ‘가장 역동적으로’ 혹은 ‘가장 조용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매력이 공존하는 신비한 곳이다”며 “개인적으로는 로스카보스로 신혼여행을 떠나고 싶다”며 웃어보였다.

“여행시장이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다. 직접 세세한 부분들까지 일정을 짜오는 손님들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계속해서 공부가 필요한 것 같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트랜드에 맞게 계속해서 새로운 것들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는 것이 그녀의 다짐이다.

나를 변화시킨 첫 여행

정의한 참좋은여행 사원

“여행의 모든 것들은 계속해서 나를 돌아보게하고 변화시킨다”

 

“여행은 배울 것이 참 많다”는 정의한 참좋은여행 사원이 여행을 대하는 자세는 사뭇 진지해 보였다. 정사원은 “여행의 모든 경험은 사람을 한층 성숙하게 만드는 것 같다.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하는 마력을 가지고 있다”며 “실제로 여행을 통해 삶에 대한 철학이 많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정 사원은 학교를 졸업 후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으로 꿈에 그리던 첫 해외여행으로 유럽 배낭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젊음’ 하나 믿고 떠난 그의 여행길은 쉽지 않았다. 숙소 잡을 돈을 아끼기 위해 노숙을, 대부분의 관광지는 두발로 다녔다고 한다. 정 사원 “한번은 베니스역에서 노숙을 했다. 역에서 잠을 청하는데 갑자기 무서운 형들이 와서 돈을 내놓으라고 한 적도 있었다. 또한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데 우산이 없어 안내 데스크에 버려진 우산으로 비를 막았던 기억도 있다”며 “정말 힘들었던 순간이긴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경험들도 다 추억이다”고 웃어보였다.

특히 고생이란 고생 끝에 겨우 파리 에펠탑에 도착했을 때의 환희를 잊을 수가 없다고. “젊었을 때 고생은 사서도 한다고 하지 않던가. 여행을 하는 동안 현실적으로는 열악했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풍성했다. 직접 발로 뛰어야지만 볼 수 있는 여행의 세세한 면면들은 아직까지도 아름다운 기억으로 생생히 남아있다. 힘들게 고생한 만큼 여행의 즐거움과 기쁨도 더 짜릿했다”고 전했다. 정사원은 그 후 힘든 일이 있을 때 마다 그때 기억을 떠올리며 분명 ‘좋은 일이 있을 거야’라며 힘을 얻는다고.

최대한 스트레스를 덜 받고 항상 긍정적으로 지내려고 노력한다는 정 사원은 영국의 한 작은 마을 시장에서의 일을 떠올렸다. “한 점포의 어린 직원이 실수로 과일을 전부 다 쏟았었다. 근데 오히려 전혀 게의치 않다는 얼굴로 연신 ‘괞찬다’며 어린 직원을 다독이는 그 사장의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며 “만약 내가 사장의 입장이었다면 절대 그렇게 대하지 못했을 것 같다. 이런 여행에서 경험하는 소소한 에피소드들이 계속해서 나를 돌아보게하고 변화시킨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사원은 최근 ‘인도여행’에 빠졌다고 한다. “얼마 전 홍보자료를 쓰면서 처음 관심을 가졌는데 정말 매력적인 곳인 것 같다. 최근엔 인도관련 영화들도 찾아서 보고 있기도 하다. 흔히 인도를 ‘진정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고 하지 않는가. 나한테 꽤나 잘 맞는 여행지라는 생각이 든다”고 웃어보였다.

정 사원은 여행사 홍보팀을 하면서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여행지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점이라고 말한다. “대부분 본인이 담당한 지역에 대해서만 접할 수 있지만, 홍보팀의 경우는 다양한 지역들의 매력을 느껴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는 정 사원은 오늘도 인생을 변화시켜줄 ‘참’좋은 여행 계획을 계획한다.

 

민다엽 기자  mdy@ktnb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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