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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고 보기 좋은 사진이 여행에 좋다SNS 이미지 모객에 영향력 증대

매해 2~3차례 해외여행을 떠난다는 직장인 H씨. 그녀가 목적지를 선정할 때 가장 큰 영감을 받는 것은 SNS 상에 예쁘게 나온 여행지 이미지로, 그중 최근에는 ‘핀터레스트’를 애용한다고.

“업무로 바빠 주로 패키지를 선호하는 편인데, 예전에는 일정 위주로 상품을 선택한 반면 요즘에는 SNS에 마음에 드는 이미지가 있으면 어디인지 알아보고 여행사를 결정하고 있다”던 그녀는 “사진 속 같은 장소에 왔다는 재미도 쏠쏠하다”고 말했다.

‘핀터레스트’는 핀(Pin)으로 관심사(Interest)가 담긴 이미지와 내용을 집어 포스팅한다는 뜻의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로, 사용자들은 사이트 내의 각종 이미지를 보고 원하는 것을 ‘핀’해서 자신의 프로필페이지인 핀보드에 테마별로 저장 할 수 있다. 또한 핀터레스트에서 여행지검색이 점차 증가하고(2016년 12월 대비 37% 상승) 있는 추세다.

그렇다보니 여행사들도 SNS를 운영하며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이미지에 보다 신경을 쓰고 있다. 일부 업체의 경우 사진촬영법 교육을 진행하거나 성능 좋은 카메라 장비를 장만하고 있기도. 이를통해 현지답사 등 해외출장을 떠나는 직원들이 기왕이면 보다 더 멋진 사진을 찍어올 수 있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에 C여행사 팀장은 “사진은 주로 일정표 첨부용으로 사용했었는데, 이제는 모객을 위한 중요한 방법이 됐다. 실제로 얼마 전 대학생 3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봤는데, 해외여행 관련 정보를 얻는 방법으로 SNS 활용도가 압도적으로 높았다”며 “특히 인생은 한 번뿐(You Only Live Once)이라는 의미로 현재의 행복을 가장 중시해 소비하는 욜로족이 늘어남에 따라 당장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드는 이미지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참고로 에어비앤비가 이미지 공유검색 사이트 핀터레스트와 손잡고, 사용자가 저장한 이미지를 토대로 다가오는 휴가시즌을 맞아 여행계획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세계 인기여행지 TOP10’을 발표했다. 10곳의 명단은 ▲스노클링과 스쿠버다이빙과 같은 여름에 최적화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휴양지인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Sharm El Sheikh) ▲스페인령의 아름다운 휴양섬으로 최고의 휴가를 선사하는 카나리아제도 테네리페(Tenerife) ▲알프스산맥이 지나가는 프랑스 동부의 작은 산속 마을인 프랑스 쿠쉐빌(Courchevel) ▲울창한 산림과 그림같은 호수가 많은 스코틀랜드 하이랜드(Highlands) ▲유명한 자연보호구역에서 야외활동과 모험을 즐겨볼 수 있는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Reykjavik) ▲옛수도의 역사적인 건물에 머물며 진정한 전통을 느껴 볼 수 있는 일본 교토(Kyoto)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이라고 격찬받는 폴리네시아 보라보라(Bora Bora) ▲도심 속 최고의 휴가를 만끽해 볼 수 있는 미국뉴욕시(New York City) ▲에게해 남쪽 키클라데스제도 남쪽 끝에 있는 세계적인 섬 그리스 산토리니(Santorini) ▲항구도시로 시내에서 울려퍼지는 아름다운 교회 종소리를 들을 수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Barcelona) 등이다.

 

 

신동민 기자  sdm@ktnb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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