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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T 최초 영업총괄 전무최종 목표는 5년 內 상장

KRT에 최초로 영업 총괄 전무가 생겼다. 항공사에만 22년 동안 있다 여행사에 처음 발을 내딛은 박수용 전무다. 박 전무가 도전을 시작한 이유는 생각보다 간단했다. 장형조 KRT 대표와의 인연 때문이었다. 그렇게 인연에 대한 예찬론을 펼친 기독교 신자 박수용 전무는 불교 사상을 언급하며 맹구우목이란 사자성어를 읊조린다. 한 사람 한 사람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그에게 KRT는 이미 인연을 넘어선 운명이다.

유지원 기자 yjw@ktnbm.co.kr

박수용 KRT 영업 총괄 전무

박수용 영업 총괄 전무가 KRT에 들어오며 장형조 대표에게 다소 무리한 요구를 했다. 전 직원의 인사권과 영업권을 보장해 달라고 한 것. 장 대표는 망설였지만 결국 박 전무의 요구를 받아들였다. 항공 영업만 하면 편할 텐데 박수용 전무가 굳이 어려운 길을 선택한 것은 몇가지 목표가 있기 때문이다.

박 전무의 첫 번째 목표는 전체적인 파이를 키워 국적 항공사의 비율을 줄이지 않으면서도 외항사의 비율을 높이는 것이다. 그는 “지금 KRT 고객층이 중장년층이 많아 국적 항공시 비율이 높은 것이 아니라 국적 항공편을 주로 판매하다 보니 중장년층이 많이 온 것 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 상품 20%만 외항사를 이용 하는데 이 비율을 좀 더 높여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국적 항공사의 전체적인 양은 반드시 유지 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수용 영업 총괄 전무에 최종 목표는 KRT 상장이다. 이를 위해 박 전무는 “가장 먼저 사내인프라와 인적 인프라를 안정화 시킨 다음, 내실을 다지는 것이 올해 목표다”고 밝혔다.

탄탄한 인프라를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타사와 구별되는 KRT만의 색깔을 찾아갈 것이다.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승객과 KRT가 운임을 공동 부담하거나 프리미엄 서비스로 레벨을 업그레이드 하는 등 다양한 수를 놓고 고심 중이다.

이어 그는 “내년부터는 볼룸을 높이면서 수익을 높이고 5년 내로 상장을 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박 전무는 “노랑 풍선 다음이 우리 차례가 될 것”이라며 “상장 준비기간만 3~4년 정도가 소요되는 장기전인 만큼 내실을 다지고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기초체력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라며 적극적인 의지를 밝혔다.

물론 어깨 무겁고 악몽을 꿀 정도로 큰 부담을 짊어지고 있지만 고생한 만큼 보람도 클 것이라 믿는 박수용 전무이기에 이런 도전이 가능 했으리라. 인연이 만들어준 그의 두 번째 도전이 기대된다.

유지원 기자  yjw@ktnb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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